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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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최재림 등장에 '불안 폭발'…뒷마당 시체 들킬까 (마당이 있는 집)

기사입력 2023.06.20 17:44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마당이 있는 집’ 최재림이 사망 직전, 김태희를 찾아간 행적이 공개됐다.

지난 19일 첫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은 주란(김태희 분), 상은(임지연) 두 캐릭터에게 벌어진 충격적인 사건을 강렬하게 녹여냈다.

1회에서 주란은 뒷마당에서 나는 수상한 악취를 맡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부정하는 남편 재호(김성오)로 인해 극심한 불안에 시달리다 끝내 뒷마당을 파헤친 뒤 흙구덩이 속에서 부패한 시신의 손가락을 발견하고 경악하는 모습이 그려져 소름을 유발했다.

상습적인 가정 폭력으로 인해 이혼 소송을 준비하던 상은은 차곡차곡 증거를 모으며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려 했다. 이런 가운데, 돌연 남편 윤범(최재림)의 사망 소식을 접하게 되는 충격적인 전개가 펼쳐져 궁금증을 높였다. 

2회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에는 윤범의 사망 직전 행적이 담겨있다. 특히 윤범이 아내 상은을 친정에 데려다 주기 전 주란의 집에 한동안 머물렀다는 사실이 드러나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스틸 속 윤범을 맞이하는 주란의 불안한 모습이 보는 이의 손에도 땀을 쥐게 만든다. 자신의 집 뒷마당에 시체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주란은 겁에 질린 모습이다.

주란과는 대조적으로 위압적인 아우라를 내뿜으며 비열한 미소를 짓는 윤범의 모습이 긴장감을 높인다.

과연 뒷마당에 숨겨져 있던 끔찍한 비밀이 불청객 윤범에 의해 탄로날지, 이처럼 의미심장한 행보를 이어가던 윤범이 어째서 사망에 이른 것인지 의문이 깊어진다.

그런가 하면 윤범과 함께 주란의 집 근처에 들른 상은의 모습 역시 흥미롭다. 남편이 자신을 버젓이 차 안에 두고 다른 여자의 집을 찾아가는 광경을 물끄러미 지켜보고 있는 것.

뿐만 아니라 상은은 차 운전석으로 돌아와 박장대소하고 있는 윤범의 옆에서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어 이들 부부에게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마당이 있는 집’은 20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KT스튜디오지니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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