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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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윤소정, 오늘(16일) 6주기…갑작스레 떠나버린 대모

기사입력 2023.06.16 13:46 / 기사수정 2023.06.16 13:46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故 윤소정이 세상을 떠난지 6년이 흘렀다.

윤소정은 지난 2017년 6월 16일 오후 서울 강남 성모병원에서 생을 마감했다.

당시 감기를 앓다 증세가 악화되어 폐렴 증세를 보인 고인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패혈증으로 인세 세상을 떠났다.

평소 건강했던 것으로 알려진 만큼 동료들과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긴 바 있다.

1944년생인 윤소정은 독립운동가이자 영화감독인 윤봉춘의 딸이자 시나리오 작가 윤삼육의 여동생으로, 1961년 고등학생 시절부터 연극배우로 활동했다.

1962년 TBC 공채 탤런트 1기로 데뷔한 그는 1964년 영화 '니가 잘나 질색이냐'를 시작으로 '역전부자', '내멋에 산다'. '올가미', '왕의 남자', '그대를 사랑합니다'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브라운관에서도 왕성하게 활동하며 '그녀가 돌아왔다', '내 딸 꽃님이', '청담동 앨리스', '폭풍의 여자', 등의 드라마에서도 모습을 비췄으며, 사전녹화로 방송이 진행된 SBS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가 그의 유작으로 남게 됐다.

훌륭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제20회 백상예술대상 연극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비롯해 제38회 대종상영화제 여우조연상, 제17회 이해랑 연극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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