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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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개막전부터 '코리안 더비'?…토트넘, 2023/24 1R '김지수 러브콜' 브렌트퍼드와 맞대결

기사입력 2023.06.16 06:00

이현석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현석 기자) 토트넘과 손흥민이 2023/24 시즌의 시작을 브렌트퍼드와의 맞대결로 출발할 예정이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3/24 시즌 일정을 발표했다. 

20개 팀의 1라운드부터 38라운드 상대가 공개된 가운데, 토트넘은 오는 8월 13일 오후 10시 영국 브렌트퍼드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브렌트퍼드와 1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최근 성남FC에서 브렌트퍼드로 이적이 알려진 수비수 김지수가 워크퍼밋(취업허가)을 받아 브렌트퍼드 이적을 확정 짓는다면, 1라운드부터 코리안 더비가 펼쳐질 가능성도 있다. 

2021/22 시즌 리그 23골로 득점왕을 차지하고, 2022/23 시즌 리그 10골 5도움, 시즌 14골 6도움을 기록하며 활약했던 손흥민은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위해 시즌 첫 경기 브렌트퍼드를 상대로 시즌 첫 골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과 함께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 중인 황희찬(울버햄프턴)은 8월 15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시즌 첫 경기에 나선다. 

2022/23 시즌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A컵에서 우승하며 트레블(3관왕)을 달성한 맨시티는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승격한 번리를 상대로 8월 12일 개막전을 치르는데, 해당 경기는 펩 과르디올라와 뱅상 콩파니의 사제 맞대결로도 많은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는 8월 12일에 6경기, 8월 13일에 2경기, 8월 14일에 1경기, 8월 15일에 1경기를 진행한다. 새 시즌이 진행되면 프리미어리그는 내년 5월 20일 최종전까지 38라운드로 여정을 팬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대한축구협회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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