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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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우진·요키시 순차 휴식, 다음은 최원태 예고…"후라도 한 템포 늦게 쉰다"

기사입력 2023.06.14 16:41 / 기사수정 2023.06.14 16:44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척, 박윤서 기자) 원투펀치 안우진과 에릭 요키시에게 차례로 휴식을 부여한 키움 히어로즈. 다음 주자로 최원태를 예고했다.

키움은 지난 7일 요키시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안우진에 이어 요키시에게 재충전 시간을 제공한 것. 키움은 안우진, 요키시뿐만 아니라 다른 선발투수들에게도 순차적으로 휴식을 줄 계획이다.

선발 로테이션상 다음 순번은 3선발 아리엘 후라도다. 하지만 키움은 계획을 수정했다.

14일 고척 KIA전을 앞두고 만난 홍원기 키움 감독은 "지금 후라도의 몸 상태가 괜찮은데 우려스러운 건 작년에 수술 경력이 있다. 수술 이후 풀타임 시즌이 올해 처음이다"라며 "지금은 컨디션과 체력이 괜찮다. 후라도에게 한 템포 늦게 휴식을 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후라도 대신 최원태가 먼저 휴식을 가진다. 최원태는 2차례 선발 임무를 수행한 후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다.

홍 감독은 "최원태가 먼저 휴식 플랜에 들어간다. 오늘 던지고, 다음 등판을 마지막으로 빠진다. 요키시가 정상적으로 1군 등판에 임했다면 최원태가 오늘 던지고 빠졌을텐데, 요키시 복귀가 늦춰지는 바람에 일정 변동이 생겼다"라고 이야기했다.

요키시는 내전근에 불편함을 느끼며 1군 복귀가 연기됐다. 키움은 요키시의 상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홍 감독은 "아직 병원 검진 계획을 잡지 않았다. 통증 강도에 따라 검진 날짜 잡을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키움은 14일 KIA와의 경기에서 선발 최원태를 앞세워 4연승과 위닝 시리즈에 도전한다. 김준완(좌익수)-김혜성(2루수)-이정후(중견수)-에디슨 러셀(유격수)-임병욱(우익수)-이형종(지명타자)-송성문(3루수)-이지영(포수)-이원석(1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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