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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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뉴캐슬 러브콜' 김민재, U-28 수비수 '세계 4위'…디아스 1위

기사입력 2023.06.12 21:00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한국산 철기둥' 김민재가 영국 매체에서 뽑은 28세 이하 수비수들 중 4위에 올랐다.

'스포츠키다'는 12일 '현 시점에서 28세 이하 수비수 톱5'란 제목의 보도를 통해 세계 축구를 주름잡고 있는 전성기 수비수들을 조명했다. 매체가 센터백과 풀백을 가리치 않고 고른 가운데 김민재가 4위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김민재는 2022년 여름 이적시장 튀르키예 페네르바체에서 이탈리아 나폴리로 합류했고 큰 활약을 보여줬다. 세리에A 최고 수비수 중 한 명이 됐고, 이번 시즌 나폴리 성공의 핵심 역할을 했다"고 소개한 매체는 "26살인 김민재는 이탈리아 데뷔 시즌에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로 선정됐다. 또 팬들과 해설자들의 찬사를 받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매체는 "버질 판 데이크, 세르히오 라모스와 같은 세계 최고의 수비수들과 비교가 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훌륭한 수비 기술과 후방에서부터 경기를 만들 수 있는 능력은 그를 가치 있는 자산으로 만들었다"고 칭찬을 이어간 '스포츠키다'는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의 말을 빌어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더"고 했다.

1년 전만 해도 유럽 중상위권 리그 튀르키예에서 막 이름을 내민 한국 센터백이 이젠 정상급 수비수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매체는 김민재 외에도 유럽 빅리그에서 굵직한 활약을 보이고 있는 수비수들을 톱5 안에 올려놓았다.

5위는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에서 모로코 4강 돌풍의 주역이 됐단 아슈라프 하키미(PSG)가 차지했으며 김민재 바로 위 3위는 프랑스 국가대표 수비수 테오 에르난데스(AC밀란)의 몫이 됐다.




2위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브라질 국가대표 센터백 에데르 밀리탕이다. 1위는 이번 시즌 맨체스터 시티의 트레블(3관왕)에 크게 공헌한 후벵 디아스가 가 차지했다.

매체는 디아스에 대해 "맨시티 트레블 달성의 핵심 역할을 했다"며 "특히 인터 밀란과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태클 성공률이 100%였으며 1대1 수비도 완벽했다. 공중볼 경합, 볼 걷어내기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고 극찬했다.


사진=연합뉴스, 스포츠키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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