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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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하자마자 선발 진입' LG 이상영, 14일 삼성전서 1군 복귀전

기사입력 2023.06.09 18:20 / 기사수정 2023.06.09 19:30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상무야구단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팀에 복귀하는 LG 트윈스 이상영이 전역과 동시에 선발 로테이션에 진입한다.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LG는 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LG는 투수 김윤식과 이지강의 1군 엔트리를 말소하고 채지선과 김동규를 등록했다. 올해 신인인 김동규는 데뷔 첫 콜업.

김윤식은 전날인 8일 고척 키움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5이닝 12피안타 7실점으로 내용과 결과가 모두 좋지 않았다. 최근 3경기 연속 패전투수. LG는 김윤식이 빠진 자리에는 오는 12일 전역하는 이상영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상영은 지난해부터 상무에서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돌았고, 올해 퓨처스리그에서는 9경기에 등판해 8연승을 기록했을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8연승 후 7일 KIA전에서는 패전투수가 되면서 연승은 끊겼지만, 5이닝 8탈삼진 3실점으로 내용은 나쁘지 않았다. 9경기 51⅓이닝 평균자책점 2.63.

순서대로라면 오는 14일 잠실 삼성전이 김윤식의 차례다. 이날 이상영이 1군 복귀전을 갖는다. 퓨처스리그 마지막 등판부터 정확히 일주일이다. 염경엽 감독은 "윤식이는 허리가 완전하지 않아 쉬어야 할 타이밍이기도 했다. 허리 주사 치료도 한 번 할 거고, 준비도 좀 해야 한다. 이상영은 로테이션을 계속 돌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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