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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프트-쇼메이커' 앞세운 DK, 화끈한 개막전... LSB 2-0 완파 [LCK]

기사입력 2023.06.07 22:02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디플러스 기아가 화끈한 공격력과 함께 서머 시즌 개막전 승리를 신고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7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시즌 1라운드 리브 샌드박스와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1세트 '데프트' 김혁규의 드레이븐을 앞세워 기선 제압에 나선 디플러스 기아는 2세트는 '쇼메이커' 허수의 아우렐리온 솔이 존재감을 드러내며 개막전 완승을 거뒀다.

1세트 디플러스 기아는 밀리오를 필두로 봇 라인 주도권을 꽉 쥐면서 낙승을 거뒀다. 1세트의 분기점은 10분 경이었다. 두 팀은 '협곡의 전령'을 두고 대결을 펼쳤는데, 디플러스 기아가 깔끔한 전투 개시로 상당히 많은 점수를 가져왔다.

'데프트' 김혁규의 드레이븐은 전투에서 2킬을 획득하면서 패시브를 터뜨리고 스노우볼의 발판을 만들었다. 한번 주도권을 쥐자 디플러스 기아의 속도는 상당히 빨라졌다. 13분, 15분 각각 '테디' 박진성의 아펠리오스, '클로저' 이주현의 신드라를 가볍게 요리하고 골드 차이를 3000 이상 벌렸다.

디플러스 기아의 가벼운 재채기에 리브 샌드박스는 주요 스펠이 모두 빠질 정도가 됐다. 26분 경 '내셔 남작 버프'를 얻고 성장 차이를 1만 이상 벌린 디플러스 기아는 지체 없이 넥서스를 파괴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2세트에서 리브 샌드박스는 스노우볼을 굴리기 위해 초반 봇 라인 다이브를 설계했다. 어느정도 성과가 있어 보였지만 디플러스 기아가 빠른 카운터 펀치로 격차를 크게 좁혔다. 7분 경 '쇼메이커' 허수의 아우렐리온 솔이 합류하면서 디플러스 기아가 큰 점수를 획득했다.

리브 샌드박스의 노림수는 매번 디플러스 기아의 기민한 대처에 막혔다. 조합 가치가 빼어난 만큼 디플러스 기아의 성장은 리브 샌드박스의 패배로 이어졌다. 연이은 한타 패배로 리브 샌드박스의 승리 가능성은 매우 낮아졌다.

23분 빠르게 '내셔 남작 버프'를 얻은 디플러스 기아는 본격적으로 억제기를 공략했다. 손쉽게 적들을 몰아낸 디플러스 기아는 27분 만에 사이드 라인 억제기를 모두 무너뜨렸다. 1만 골드 이상 차이를 낸 디플러스 기아는 28분 에이스를 기록하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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