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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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식스, 천준혁 없는 두 번째 활동…"함께할 날 기다려"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3.06.07 17:50 / 기사수정 2023.06.07 17:5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데뷔 1주년을 맞은 그룹 더뉴식스가 멤버 천준혁 없이 두 번째 활동을 이어간다. 

7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그룹 더뉴식스(최태훈, 우경준, 장현수, 천준혁, 은휘, 오성준) 세 번째 미니앨범 '보이후드(BOYHOOD)'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더뉴식스는 2021년 SBS 보이그룹 프로젝트 '라우드'를 통해 선발, 지난해 5월 '웨이 업(WAY UP)'으로 데뷔했다. 가수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피네이션의 첫 보이그룹으로 주목받으며 성장해나가고 있다. 

지난 2월 이후 4개월 만에 발표한 새 앨범 '보이후드'는 서로 다른 배경과 지역에서 각자의 삶을 살아가던 여섯 명의 소년들이 같은 꿈과 목표를 위해 모여 하나의 팀을 이루고, 서로 의지하며 함께 성장해가는 서사를 담았다. 

타이틀곡 '킥 잇 포 나우(Kick It 4 Now)'는 뉴잭스윙 장르 곡으로 추억과 우정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더뉴식스 만의 청량하고 맑은 매력이 돋보이는 곡이다. 피네이션의 수장 싸이가 작사를 맡았고, 멤버 은휘가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타이틀곡 '킥 잇 포 나우(Kick It 4 Now)' 외에도 미니멀한 트랙 위에 통통 튀는 신스 악기와 808 드럼이 어우러진 '바이 유(By You)', 독특한 플럭 신스와 몽환적인 분위기로 시작되는 '굿데이(Good Day)', 멤버 은휘의 자작곡인 '최애 (My Bias)', 감성 보컬이 매력적인 '1000 Miles'와 원곡과 다른 매력을 감상할 수 있는 'Kick It 4 Now' 영어 버전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이날 더뉴식스는 이번 활동부터는 팀명의 뜻을 더 명확히 전달하기 위해 TNX에서 '더뉴식스' 풀네임을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건강 악화로 활동을 중단한 멤버 천준혁은 이번 활동도 함께하지 않는다. 단 미니 3집 앨범의 전 제작 과정에 참여하는 등 단계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날 리더 최태훈은 "준혁이는 전문 의료기관에서 치료와 회복을 병행하면서 3집 스케줄을 단계적으로 소화했다. (활동을 하려는) 준혁이의 의지가 굉장히 강했고, 그 과정을 저희 멤버와 스태프분들과 함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앨범 발매 이후의 모든 활동은 치료와 병행하기에 무리가 되겠다는 판단이 있었다. 준혁이와의 충분한 대화를 통해서 활동은 중단하고 치료에 전념하기로 했다"며 "준혁이가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멤버 오성준 또한 "다 같이 공식 활동을 못 하게 돼 정말 아쉽지만 5인으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준혁이 형의 건강이 회복해서 함께 무대에 설 날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멤버들이) 준혁이 형과 꾸준히 연락을 하고 있다. 형에게 우리가 서로 큰 버팀목이 되어주기로 했다"고 천준혁의 빠른 회복을 응원했다. 

앞서 피네이션 측은 "천준혁은 최근 체력 저하로 인한 불안 증세로 전문 의료 기관에서 검사를 진행,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는 전문의의 진단을 받았다"며 활동 중단 소식을 전한 바 있다. 

한편 더뉴식스의 미니 3집 'BOYHOOD'는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오후 8시에는 온·오프라인 컴백 쇼케이스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만난다. 

사진 = 피네이션(P NATION)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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