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8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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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개들' 우도환 "전역 다음날부터 촬영…무한신뢰 갖고 임해"

기사입력 2023.06.07 11:29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사냥개들' 우도환이 감독에 대한 남다른 신뢰감을 표했다.

7일 오전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사냥개들'(감독 김주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우도환, 이상이, 박성웅, 김주환 감독이 참석했다.

'사냥개들'은 사람 목숨보다 돈이 먼저인 사채업의 세계에 휘말린 두 청년이 거대한 악의 세력에 맞서 목숨 걸고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건우 역을 맡은 우도환은 "다른 액션 드라마, 시리즈와는 다른 지점들이 많이 끌렸다. 복싱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끌어가야하는 게 도전이었고, 영상화됐을 때 어떠한 쾌감이 올까 싶었다"고 작품 선택 이유를 밝혔다.

과거 영화 '사자' 촬영 당시 김주환 감독의 요청에는 대본을 보지도 않고 출연하겠다는 언급을 했는데, 우도환은 "약속을 지켰다. 1월 5일 전역하고 다음날부터 촬영했다"며 "전역 6개월 전부터 감독님께서 '보냈다'고 하셨다. 그래서 뭘 보냈나, 누굴 보냈나 싶었다. 그러다 대본을 보냈다고 하셔서 그 때부터 준비했다"고 전했다.

그는 "김주환 감독님께는 대본이 이랬으면 좋겠다 말을 안 한다. 무한신뢰를 가지고 임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냥개들'은 9일 공개 예정이다.

사진= 고아라 기자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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