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1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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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KIM, 맨유행 가까워졌다!"…김민재 나폴리행 적중 기자 '맨유행 가속도' 확신

기사입력 2023.06.07 10:21 / 기사수정 2023.06.07 10:21

이현석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현석 기자) 김민재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이 거의 근접했다는 소식이 이탈리아 유력 기자의 입을 통해 전해졌다.

이탈리아 세리에A를 평정한 김민재는 나폴리 우승과 최우수 수비수 상을 거머쥐며 유럽 최정상급 수비수로 도약했음을 인정받았다. 그의 꾸준한 활약과 탄탄한 수비력에 수비 보강을 원하는 빅클럽들은 이미 겨울부터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그중에서도 맨유는 가장 꾸준히 등장하는 이름 중 하나였다. 에릭 턴 하흐 감독이 원한다는 소식과 함께 최근에는 맨유가 김민재 바이아웃 지불 의사와 더불어 선수에게 계약과 팀 프로젝트 관련한 내용까지 전달했다는 보도도 잇달았다. 



다만 김민재가 맨유행을 결정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바이아웃 발동 기간이 7월 1일부터 이기에 좀 더 지켜볼 것이라는 전망도 꾸준히 등장했다.

이런 가운데 이탈리아 유력 기자들이 김민재의 맨유행이 임박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김민재가 맨유와의 계약 확정을 눈앞에 둔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 소속 다니엘 롱고 기자는 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김민재의 맨유 합류가 근접했다"라며 김민재가 맨유로 행선지를 거의 결정한 상태라고 전했다. 롱고는 지난해 김민재의 나폴리 이적을 전격 보도해 적중한 언론인으로 나폴리 소식에 밝다.



그간 바이아웃 지불 의사와 계약 제의 관련한 보도는 있었지만, 맨유행에 근접했다는 유력 기자들의 보도는 없었기에 이번 롱고 기자의 발언은 김민재와 맨유 사이의 큰 진전으로 계약이 임박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또 다른 이탈리아 유력 기자인 스포르트 이탈리아 소속 알프레도 페둘라도 자신의 SNS를 통해 "김민재는 다음 주 맨유와 새로운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보도했는데, 알려진 바로는 현재 세 번째 회담으로 이번 만남에서 김민재와 맨유가 계약 관련한 사항을 대부분 결정할 가능성이 커졌다. 

나폴리에서의 시즌을 마무리하고 한국으로 돌아온 김민재가 맨유와의 회담에서 긍정적인 결과물로 계약을 이른 시일 내에 마무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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