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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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긴 남자"…'차서원♥' 엄현경, 대쪽 같은 이상형 '재조명'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6.05 17:5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엄현경이 5살 연하의 차서원과 결혼을 발표하면서 줄곧 '잘생긴 사람이 좋다'던 그의 한결같은 이상형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엄현경은 올해 1월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이상민의 이상형이 엄현경"이라며 두 사람의 엮으려는 아형 멤버들에게 "(내 이상형은) 잘생긴 사람..."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빚 있는 남자는 어떠냐"는 말에는 "난 경제력 안 본다"며 얼굴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잘생긴 남자'를 고집한 엄현경의 이상형 발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엄현경은 KBS 2TV '해피투게더3'에 고정 출연했던 지난 2016년 3월, 게스트로 출연한 성시경에 대해 어떻게 생각했냐는 질문에 "평범하신 것 같다"며 "매력이 있으시지만 (나는) 성시경보다는 서강준이 이상형이다"고 솔직하게 답해 녹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후 '해피투게더'에 이제훈과 조인성이 게스트로 출연했을 때는 "근무환경이 달라졌다"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내 다른 MC들과 패널들로부터 야유를 받기도 했다. 다른 때와 달리 180도 달라진 엄현경의 솔직한 표정이 눈길을 끌었다. 

같은 해 4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가 "엄현경은 남자를 볼 때 진짜 얼굴만 보더라. 잘생기기만 하면 된다"고 하자, 엄현경은 "잘생긴 남자가 이상형"이라며 평소 외모를 많이 보는 편이라고 인정했다. 당시 기린 인형에 애착을 드러낸 엄현경은 '기린 없는 오창석vs기린 있는 김영철’ 중 누굴 선택할 거냐는 질문에 "기린은 내가 사면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god를 좋아했다. 그중 윤계상 씨가 이상형이었다. 잘생겨서 좋아했다"고 답하기도 했다.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요리 잘하는 백성현과 요리는 대충하지만 다정한 토니안 중 이상형이 누구냐"는 MC 전현무의 질문에 "그래도 잘생긴 백성현"이라고 확고한 이상형관을 어필했다. 

이처럼 엄현경의 이상형이 한결같이 '잘생긴 남자'였다는 사실이 재조명되자, 네티즌들은 "거짓말 안 하는 엄현경", "엄행일치", "진실의 입이네", "대쪽 같은 이상형", "숨길 수 없는 표정이 보인다", "차서원 잘생겼지", "정말 잘생긴 사람이 이상형이었구나" 등의 폭발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5일 엄현경과 차서원의 소속사는 5일 엑스포츠뉴스에 "두 사람이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이라며 "더불어 소중한 새 생명도 찾아왔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차서원이 제대하는 내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한편 1991년 생인 차서원은 2013년 SBS 드라마 '상속자들'로 데뷔했다. '왜그래 풍상씨', '청일전자 미쓰리', '두 번째 남편', '비의도적 연애담'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 11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오는 2024년 5월 제대를 앞두고 있다. 

1986년 생인 엄현경은 2005년 MBC 시트콤 '레인보우 로망스'로 데뷔했다. 드라마 '경성스캔들', '마의', '굿 닥터', '엄마의 정원', '파랑새의 집', '굿 와이프', '피고인', '청일전자 미쓰리', '비밀의 남자', '두 번째 남편' 등에 출연했다. 한동안 휴식기를 갖고 출산 준비에 힘쓸 예정이다. 

사진 = JTBC, KBS, MBC, tvN,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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