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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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유재석 라인? NO, 독단적으로 행동할 것…이젠 예능인" (아는형님)[종합]

기사입력 2023.06.03 22:02 / 기사수정 2023.06.03 22:02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아는 형님' 조현아가 가창력만큼 뛰어난 입담을 뽐냈다. 

3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형님'에는 김조한, 조현아, 뮤지, (여자)아이들 미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근 각종 예능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조현아는 "유(재석)라인이냐"는 의혹에 "나는 라인은 딱히 없고 독단적으로 행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형'에 섭외돼서 연예인이 된 것 같은 느낌"이라며 "그 전에는 연예인이라고 스스로 생각 안 했다. 오로지 뮤지션. 이젠 예능인이 된 것 같아서 최선을 다해볼 생각"이라고 다짐했다. 



또 조현아는 미연과의 인연에 대해 "미연이랑 캐나다에서 공연을 함께 했다. 그때 공포의 집에 갔는데 진짜 무서운 곳인데 웃으면서 앞장서서 가더라. 그때부터 내가 (미연이를) 따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미연은 "그때가 데뷔 전이었는데 어반자카파 공연을 도와주러 객원보컬로 갔었다. 데뷔도 무산되고 고민이 많을 때 언니가 늘 비싼 술을 사줬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조현아는 "왜냐하면 미연이가 술을 배울 때 맛있는 술을 배우면 좋겠다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연예계 마당발' 조현아는 김조한과도 친분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가로수길 살 때 철물점, 편의점, 식당 지나다니는 곳마다 (김조한이) 있더라. 그때부터 친해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조현아는 "회사 계약할 때 조건이 '이미지를 지켜라'였다. 그때는 차분히 중저음으로 말했는데 지금 목소리가 진짜 나다. 작년 6월에 계약 끝나면서 봉인 해제 됐다. 막 살 것"이라고 선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언제부터 노래를 잘했냐"는 질문에 조현아는 "2017년"이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그 전에는 노래를 좀 잘한다 정도였다. 예전 세종문화회관에서 중요한 콘서트를 한 적이 있었다. 콘서트를 끝나고 나오는데 데뷔 10년 만에 '나 노래 너무 잘한다' 처음 느꼈다"고 섦여했다. 

사진=JTBC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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