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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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여자' 유괴범 김가연, 안방극장 몰입도 높인 열연

기사입력 2023.06.02 17:58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김가연이 '비밀의 여자'로 안방극장을 빛내고 있다.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 유괴범이자 YJ그룹 가사도우미로 위장 취업한 서경숙 역을 맡은 김가연은 지난 5월 31일과 6월 1일에 방송된 56, 57회에서 오세린(최윤영 분)과 주애라(이채영) 사이에서 긴장감을 불어넣는 역할로 활약했다. 

최윤영은 정신병원에 강제로 입원하게 된 김가연의 위치를 알기 위해 쪽지를 조작해 이채영을 유도했다. 이은형은 작전에 휘말려 든 김가연을 김가연의 위치를 알아냈다. 

다짜고짜 찾아와 자신에게 분노하는 이채영을 향해 김가연은 "내 친구라니? 이게 뭔데?"라며 이채영이 건넨 쪽지를 본 후 본인이 보낸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고 "누가 나인 척 너에게 협박했나 보네. 그러게,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있을거라 생각했어? 네가 아무리 날 여기 가둬도 진실은 드러나는 법이니까"라며 여유롭게 이채영을 보며 웃음을 지어 몰입감을 증폭시켰다.



이후 이은형에게 잡혀 위기를 맞이한 김가연은 배가 아프다는 핑계로 차로 이동하던 도중 화장실로 들어가 이은형의 눈을 피해 도망치는가 하면 이채영에게 전화해 지하철 물품보관함에 돈을 넣어두라고 협박해 당황하게 만든 것은 물론 약혼을 앞둔 이채영의 약혼식을 망친다고 경고하는 등 눈길을 사로잡는 명품 연기로 극을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약혼식을 망치기 위해 이채영의 약혼식 장소를 찾은 김가연은 이채영의 함정에 빠져 납치를 당했고 냉동창고에 죽지 않을 만큼만 가둬놓으라는 이채영의 명령에 의해 다시 한번 위기에 빠지게 됐다. 

‘장희빈’, ‘왕꽃 선녀님’, ‘파리의 연인’, ‘인수대비’, ‘루비반지’, ‘기막힌 유산’, ‘신사와 아가씨’ 등의 작품으로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사랑받고 있는 김가연은 현재 '비밀의 여자' 서경숙 역으로 대중과 만나고 있다.

한편 '비밀의 여자'에서 서경숙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김가연은 향후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왕성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 = KBS 2TV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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