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희, 유재환에 "이거 실화예요?" 찐 당황…오열 사태 예고 (효자촌2)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효자촌2' 유재환이 오열하는 모습으로 이목을 모은다.

오는 29일 방송되는 ENA '효자촌2'에서는 효자와 불효자들의 모습이 극명하게 나뉘는 아침을 예고했다.

이날 제이쓴은 어린 시절 어머니가 남매에게 자주 해줬었던 음식을 준비했다. 그는 두 번째 요리를 만들면서 “나는 요리를 엄마에게 배웠다”며, 평소 어머니가 알려주신 요리법으로 식사를 대접했다.

평소 “엄마는 너무 강압적이야”를 입버릇처럼 말하던 윤지성은 아침 식사를 준비하면서 또 한 번 엄마를 향해 서운함을 표했다. 이를 본 MC들은 “지성이가 저렇게 매번 말하는 건 서운한 게 분명 있는 것”이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같은 시각, 여전히 일어나지 않는 아들을 기다리며 혼자 밥을 짓고 시간을 보내는 이재원 아버지의 아침 일상이 예고됐다.



이재원 아버지는 “고기는 언제 먹어?”, “지성이가 끓여 놓은 된장국도 있어”라며 에둘러 먹고 싶은 음식을 말했다. 그러나 이재원은 전혀 다른 아침식사를 준비해 모두의 탄식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아침부터 고기를 굽는 유재환의 모습에 MC들은 “재환이가 드디어 어머니 밥을 해드리는 거냐”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냉장고에서 고기 한 팩을 꺼내 맛있게 굽고 밥과 고기를 접시에 담아 밥상을 차리는 유재환의 모습이 공개됐다.

모두가 이 밥상이 어머니를 위한 식사라 예상한 가운데, 믿지 못할 장면이 이어졌다. 이에 MC 홍현희는 “이거 진짜 실화예요?”라며 '찐'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유재환 어머니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아들에 대한 걱정을 멈추지 않았다. “재환이 걱정거리가 100%다. 내 노후보다 걱정이다. 진짜 엄마 마음은 그럴 거다”라며 속마음을 밝혔다.

이런 가운데, 어머니는 아들 유재환이 아닌 제이쓴이 만들어 온 카레로 아침을 해결했다. 이에 제이쓴은 “카레 가져왔더니 (재환이는) 기타 치는 베짱이더라”라며 속상해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유재환의 오열 사태가 예고돼 궁금증을 높였다.

‘효자촌2’는 오는 29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사진=ENA '효자촌2'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