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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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혁 "♥손담비, 고깃집서 꼬셔…일식집이면 안 넘어왔을 것" (담비손)

기사입력 2023.05.26 15:18 / 기사수정 2023.05.26 15:18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규혁이 아내 손담비를 고깃집에서 꼬셨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손담비의 유튜브 채널 담비손(DambiXon)에는 '이번엔 부산여행! DAMBI VLOG'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손담비는 남편 이규혁과 함께 부산 여행을 떠났다.

이들 부부는 지인들과 갈빗집에서 식사했다. 이규혁은 "(손)담비가 진짜 웃긴 게 얼마 전에 골프하러 골프장에 갔는데 (거울로) 자기 얼굴 보더니 '오빠, 오늘 나 너무 예쁜 것 같아' 하더라"라며 "나한텐 담비가 항상 예쁘니까. 내가 평소처럼 예쁘다고 했더니 계속 부정하더라"라고 잉꼬부부다운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에 손담비는 "내가 평소에 그런 얘기 잘 안 하는데 그날은 유독 예뻐 보였다. 그래서 오빠가 반응을 잘 못하더라"라고 말했다. 

이규혁도 "(당시) 약간 얼었다"고 떠올렸다. 이를 듣던 지인은 "얘네는 신혼이니까 이런 얘기 나오는 것"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손담비는 "(이규혁 지인들이) '너희 신혼 오래간다'고 하는데 우리는 특이하게 한 시간도 안 떨어져 있었다"며 부부 금실의 비결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손담비는 쉴 틈 없이 고기를 흡입해 감탄을 자아냈다. 평소 '고기 마니아'라는 손담비는 "나는 한식을 먹어도 고기가 없으면 밥을 잘 못 먹는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이규혁은 "얘(손담비) 내가 고깃집에서 꼬셨다. 일식집에서 꼬셨으면 안 넘어왔다"고 했고, 손담비는 "고백받은 고깃집이 이제 없어졌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한편 손담비는 지난해 5월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규혁과 결혼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담비손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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