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비, 데뷔 후 첫 미국 투어 떠난다…영어 버전 음원 발매 예고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그룹 트라이비(TRI.BE)가 내달 미국투어를 앞두고 글로벌 팬들을 위한 선물을 공개한다.

24일 소속사 티알엔터테인먼트는 트라이비의 공식 SNS를 통해 오는 26일 전 세계 발매될 ‘WONDERLAND (원더랜드, English Ver.)’ 리릭 티저를 게재했다. 

공개된 티저에는 레트로한 스타일의 텔레비전 속 ‘WONDERLAND (English Ver.)’ 가사 일부가 감각적인 텍스트로 담겨있다. 또한 게임기, 카세트테이프, 핸드폰 등 핑크 컬러의 빈티지 오브제로 가득 채워진 공간이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번 곡은 오는 6월과 7월 데뷔 후 첫 미국투어 ‘TRI.BE VIDA LOCA 2023 USA TOUR(트라이비 비다 로카 2023 USA 투어)’를 앞두고 글로벌 팬들과 보다 가깝게 소통하기 위해 준비한 앨범으로 의미가 남다르다.

지난해 세계적인 음료 브랜드 코카-콜라 글로벌 캠페인 아시아 대표를 비롯해 국내외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트라이비는 이번 영어 버전 음원으로 해외 팬들과 보다 친밀한 음악적 교감을 이룰 계획이다.

특히 매 앨범 커리어하이를 기록하는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타고 이제 국내를 넘어 미국투어라는 새로운 여정길에 오르는 트라이비와 노래 속 희망적인 메시지가 딱 맞아떨어지며 트라이비가 어떤 ‘원더랜드’를 그릴지 기대감을 모은다.

‘WONDERLAND (English Ver.)’는 지난 2월 발표한 트라이비의 두 번째 미니앨범 ‘W.A.Y(웨이)’에 수록된 ‘WONDERLAND’의 영어 버전이다. 몽환적인 패드(Pad) 사운드와 그루브 한 리듬이 매력적인 누 디스코(Nu-Disco) 장르의 곡으로, 새로운 여정을 향해 달려나가는 신비롭고 설레는 기분을 녹였다.

트라이비의 ‘TRI.BE VIDA LOCA 2023 USA TOUR’는 6월 6일 플로리다 올랜도를 시작으로, 뉴욕, 보스턴, 콜럼버스, 시카고, 덴버, 댈러스,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17개 도시에서 열린다. 첫 미국투어인만큼 풍성한 셋리스트와 지금껏 본 적 없는 무대들로 현지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한편 트라이비의 ‘WONDERLAND (English Ver.)’는 오는 26일 0시(EST), 오후 1시(KST) 전 세계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될 예정이다.

사진=티알엔터테인먼트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