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도연, 손석구에 공개 고백 받더니…방송서도 거침없네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세치혀' 장도연이 자신을 이상형으로 지목한 손석구에게 진심으로 화답했다.

23일 방송한 MBC 예능 프로그램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에서는 소비 패턴을 여러 유형으로 분석하는 '소비 MBTI'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MZ머니 세치혀' 김경필은 소비 MBTI에 대해 설명하며 패널들의 소비를 분석해 '부자가 될 소비' 패턴의 주인공을 공개했다.



김경필은 "분석을 해보니 놀랍게도 네 분 중 부자될 확률 1위 GRFQ가 두분이나 있다. 바로 배성재와 장도연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런데 GRFQ가 절대 만나면 안되는 환장의 파트너가 있다. 만나면 계속 싸우는 파트너는 EISD다. 손석구 씨가 EISD인지 알아봐 드리냐"며 장도연에게 손석구를 언급했다.

과거 손석구는 한 방송을 통해 "재미있고 유머러스한 여성이 좋다. 장도연 씨가 이상형이다"라며 깜짝 고백을 해 화제된 바 있다.

이에 장도연은 "그건 상관 없다"고 단호하게 답하더니 "그분은 ABCD여도 좋다. 제가 소처럼 더 벌면 된다. 왜 그 생각을 못하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수줍게 웃으며 "성향은 선천적인 것이지만 후천적으로 바뀌면 된다"고 밝혀 방청객의 박수를 받았고, 배성재는 "이게 진정한 부자의 마음이다"라며 감탄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