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리얼리티 론칭' 임영웅, 친정같은 TV조선 손절? 알고보니 (연예뒤통령)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가수 임영웅의 리얼리티 예능이 KBS에서 공개되는 이유가 밝혀졌다.

23일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는 'TV조선 손절했나? 임영웅은 대체 왜 KBS를 선택한 걸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진호는 "가수 임영웅이 KBS 2TV에서 단독 리얼리티 예능을 방송하기로 결정했다"며 TV조선이 아닌 KBS를 선택한 데에 "선택을 두고 말이 많았다. TV조선이 친정급인데 배신한 거냐, 연을 끊은 것이냐. 갖가지 설이 있다. 하지만 모든 내용이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임영웅이 이 프로그램을 기획한 배경부터 알아봐야 한다"며 "팬들이 방송에서 임영웅의 모습을 보고 싶다, 출연을 해달라는 요청이 있었다. 임영웅의 고민이 있었고 케이블이나 종편이 많은 관심을 보였을 것이다. 티빙에서 임영웅 콘텐츠 공개 후 가입자 수가 엄청 늘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이번만큼은 공영방송에서 한 번 시청자들을 찾아가 보자. 전국 방방곡곡에서 임영웅의 얼굴을 볼 수 있도록 한번 해보자 하며 케이블과 종편을 배재하며 양해를 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KBS인 점에 대해 "이전 콘서트의 인연 때문이 아니라 가장 관심을 보이고 열의를 쏟았던 곳이 KBS였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이번 예능 내용에 대해서 "임영웅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데 무려 1년이 걸렸다"며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위해 3주 동안 LA에 머물렀고, 제작진은 한 달 반 동안 LA에 머무르며 사전답사에 임했다. 팬들을 위해서 '제대로 찍어보겠다'는 임영웅의 욕심이 담긴 예능"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