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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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태규 "♥하시시박 전시회 때, 매니저 일 도맡아" (노머니 노아트)

기사입력 2023.05.23 14:15 / 기사수정 2023.05.23 14:15

김현숙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숙 기자) 배우 봉태규가 아티스트 남편의 사랑꾼 면모를 드러낸다.

오는 25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노머니 노아트'에서는 이사라-미미-태우-심봉민 등 미술 작가 4인의 피날레 무대가 펼쳐진다.

앞서 1~9회 방송에서 가장 높은 낙찰가를 기록했던 TOP4 미술 작가들은 이날 '노머니 노아트'에서 함께 경쟁했던 도전 작가들을 비롯해 미대생, 미술 관계자 등 200명의 관객 앞에 선다.

MC 전현무는 "피날레 무대에 선 4인의 작가 중, 오늘 200명의 관객들에게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단 한 사람이 '노머니 노아트' 최고의 작가로 선정된다"고 밝힌다.

본격 피날레 무대에 앞서, 미술 작가 4인은 특별한 미션 수행에도 나선다. 이를 위해 아트 큐레이터 봉태규는 미미, 심봉민 작가를 차에 태우고 특별한 장소로 향한다.

두 작가의 '일일 기사'를 자처한 봉태규는 대화 도중 '아내바라기' 면모를 드러내 부러움을 유발한다. 미미 작가가 "평소 남편이 작품 운송을 비롯해 제 일들을 많이 도와준다"고 하자, "저도 그렇다"며 폭풍 공감하는 것.



봉태규는 "아내의 전시회 때마다 매니저 일을 도맡는 것은 물론, 촬영 어시스턴트도 자원한 적이 있다. 아내의 작업 현장을 바로 옆에서 지켜보는 게 즐겁다"며 스위트한 발언을 이어간다.

그런가 하면 미미, 심봉민 작가는 "'노머니 노아트'에서 공개한 작품이 경매에 낙찰되자마자 바로 다음 날 정산이 됐다"고 밝혀 봉태규의 환호를 자아내기도 한다.

"통장에 바로 입금된 돈을 보고 깜짝 놀랐다"며 금융 치료의 짜릿한 맛을 신나게 설명하는 두 작가를 지켜보던 봉태규는 "근래에 본 사람 중에 입이 귀에 가장 가깝게 닿았다"며 함께 행복해한다.

한편 이날 TOP4 작가들은 '출사표'를 주제로, '라이브 드로잉 쇼'를 선보인다. 이중 한 작가는 '라이브 드로잉 쇼'가 끝나고 자신의 작품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깜짝 퍼포먼스를 감행해, 모두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든다.

"뭐야, 이은결이야?"라는 격한 반응을 자아낸 퍼포먼스의 정체와, 저마다 "우승은 내 것"이라며 치열한 집념을 드러낸 미술 작가 4인 중 과연 누가 초대 우승자가 될지에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노머니 노아트' 최종회는 오는 25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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