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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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환상 FK골' 토트넘, 브렌트퍼드 1-0 리드 (전반 종료)

기사입력 2023.05.20 21:25 / 기사수정 2023.05.20 21:42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서 리드를 가져왔다.

토트넘이 20일(한국시간)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퍼드와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맞대결에서 해리 케인의 선제 골로 1-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토트넘은 4-4-2 전형으로 나섰다. 프레이저 포스터 골키퍼를 비롯해 에메르송 로얄, 다빈손 산체스, 클레망 랑글레, 벤 데이비스가 수비를 구축했다. 

중원은 올리버 스킵과 이브 비수마가 맡고 측면엔 손흥민과 아르나우트 단주마, 최전방에 데얀 쿨루세브스키와 해리 케인이 출격했다. 

브렌트퍼드는 4-3-3 전형으로 맞섰다. 다비드 라야 골키퍼를 비롯해 애런 히키, 에단 피녹, 벤 비, 리코 헨리가 수비를 지켰다. 

마티아스 옌센과 프랑크 오네이카, 비탈리 야넬트가 중원을 지켰고 케빈 샤데, 요아네 위사. 브라이안 음붸모가 최전방에 나섰다. 



토트넘이 먼저 골망을 흔들었다. 8분 만에 케인이 상대 박스 가까운 거리에서 얻은 프리킥을 쿨루세브스키가 밟아주자 호쾌한 오른발 인스텝 슛으로 선제 골을 터뜨렸다. 

브렌트퍼드가 반격에 나서면서 조금씩 공격에 나섰고 토트넘은 상대 뒷공간을 노리며 역습을 시도했다. 

토트넘은 좋은 전방압박 체계를 갖추면서 상대 전진 속도를 늦췄고 볼을 뺏은 뒤 빠른 공격 전환으로 기회를 만들어내는 데 집중했다. 

42분엔 케인이 탈압박에 성공한 뒤 손흥민에게 내주면서 공격이 시작됐다. 손흥민이 박스 오른쪽까지 전진해 크로스를 올렸고 단주마의 헤더가 나왔지만, 돌려놓는 다는 것이 빗나가고 말았다. 



전반 추가시간 45분엔 상대 코너킥 후 역습 상황에서 손흥민이 박스 안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 블락에 막혀 아쉬움을 삼켰다. 

양팀은 추가로 득점을 만들지 못하고 전반을 마쳤다.

사진=Reuters,AFP/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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