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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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2위 가린다'...서울 vs 제주 선발 명단 발표 [K리그1 라인업]

기사입력 2023.05.20 17:00 / 기사수정 2023.05.20 17:05



(엑스포츠뉴스 서울월드컵경기장, 나승우 기자) FC 서울과 제주 유나이티드가 리그 2위 자리를 놓고 물러설 수 없는 대결을 펼친다.

서울과 제주는 20일 오후 6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14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두 팀 모두 7승 2무 4패, 승점 23으로 포항 스틸러스와 함께 공동 2위에 위치해 있다. 서울이 골득실 +10, 제주가 +8, 포항이 +4를 기록 중이다.

이번 경기 승리 팀이 단독 2위로 치고 나갈 수 있는 만큼, 두 팀 모두 승점 3점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

홈 팀 서울은 5-4-1로 나선다. 백종범이 골문을 지키고 이태석, 김주성, 오스마르, 이한범, 박수일이 수비를 맡는다. 임상협, 기성용, 김신진, 나상호가 미드필드에 위치하며 황의조가 최전방에서 득점을 노린다.

원정 팀 제주는 3-4-3으로 맞선다. 김동준이 골키퍼 장갑을 낀다. 정운, 임채민, 김오규가 백3를 구성하고 구자철, 안태현, 이창민, 안현범이 중원을 구성한다. 한종무와 김대환, 김주공이 최전방 3톱으로 호흡을 맞춘다.



역대 전적은 서울이 62승 55무 51패로 우세하다. 하지만 최근 10경기 맞대결에서는 제주가 6승 3무 1패로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지난 3월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시즌 첫 대결에서는 서울이 팔로세비치, 김봉수의 자책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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