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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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즈 플래닛' 후이 "제베원과 음악 작업 해보고 싶어" [엑's 인터뷰③]

기사입력 2023.05.18 10:00 / 기사수정 2023.05.18 10:05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엑's 인터뷰②]에 이어) 펜타곤 후이(이회택)가 '보이즈 플래닛' 데뷔조 제로베이스원과 음악 작업을 희망했다.

최근 후이는 서울시 강남구 한 카페에서 엑스포츠뉴스를 만나 Mnet '보이즈 플래닛'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2월 시작된 '보이즈 플래닛'은 지난달 김규빈, 김지웅, 김태래, 리키, 박건욱, 석매튜, 성한빈, 장하오, 한유진 9명의 데뷔조가 결정되며 막을 내렸다. 이들은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제베원)으로 데뷔를 앞두고 있다.

'프로듀스 101 시즌2'의 경연곡 '네버'와 데뷔조 워너원의 '에너제틱'을 만들어낸 후이. 제로베이스원과 작업 가능성을 묻자 "뭐든 다 좋다"며 긍정적인 답을 내놓았다.



"'보이즈 플래닛'을 하면서 제로베이스원 동생들과 미션을 같이 했다. 편곡 방향이라든지 멜로디를 수정한다든지 가사를 쓴다든지, 딥한 음악 작업은 아니지만 만들어내는 과정을 같이 하면서 '형 나중에 작업실 놀러갈게요' 이런 말을 정말 많이 들었다.

제가 곡을 선물해 주는 것도 좋지만, 앨범 수록을 떠나서 동생들과 음악 작업은 해보고 싶다. 너무 재밌을 것 같다. 성장하는 모습도 지켜봤는데, 그런 것들을 보는 것도 저에게 너무 큰 동기 부여도 되는 것 같다"



'보이즈 플래닛' K그룹 맏형이었던 후이는 자연스럽게 연습생들의 정신적 지주가 되었다. 특히 김규빈 연습생은 데뷔 소감에서 "형 없었으면 완주도 못 할 정도로 큰 힘이 됐다"라며 후이를 언급했던 터.

후이는 "의도한 바는 진짜 아니었는데, 어느새 시간이 지나고 보니까 의지하는 형이 되어있던 것 같다. 동생들에게 절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안 되겠다가 첫 번째였다. 무조건 긍정적이고 이야기를 한다기보다는 들어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야기를 들어주고 말을 아끼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 안에 있다보면 굉장히 감정의 변화가 오르락내리락한다. 내려가는 타이밍에 저를 찾아오는 친구들이 점점 늘어났다"라고 회상했다.

그렇다면 후이는 스스로의 멘탈 케어는 어떻게 했을까. "그래서 저도 찾아와주는 게 고마웠다. 저도 똑같이 그 친구들에게 '형도 그래' 하면서 의지를 했다. 그 합숙 생활을 할 때는 모두가 서로의 어깨 위에 손을 올려놓고 생활하는 것처럼 모두가 의지하는 상황이었다. 규빈이랑 얘기를 많이 했다. 의지도 많이 했던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큐브 엔터테인먼트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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