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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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진 "소개팅 경험 NO, 자만추 원해…스며드는 사람 좋아" (정희)[종합]

기사입력 2023.05.15 14:5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가수 이무진이 이성과의 만남에서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 추구)를 추구했다. 

15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이무진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무진은 신곡 '잠깐 시간 될까'에 대해 "굉장히 공감 갈만한 이야기다. 상대방을 처음 만난 순간부터 고백을 결심하기까지를 기승전결 살려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신영이 "이무진 씨의 실화냐"고 묻자, 이무진은 "제작자의 입장에서 100% 픽션(소설)이 나오긴 어렵다. 빼려고 해도 제 경험담이 안 나올 수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90%까지는 아니고 MSG를 많이 쳤다. 경험은 없지만, 노래에는 드라마틱한 경험이 들어가야 하지 않나. 그래서 각종 로맨스 책이나, 드라마, 썰을 보면서 썼다. 제 경험은 40% 정도"라고 덧붙였다. 



이어 김신영은 "소개팅해 본 적 있냐"고 궁금해했고, 이무진은 "없다"면서 "저는 이성에 관련된 일이라면 뭐든지 자연스러워지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이성과) 발전 가능성을 기대한 채 만나면 계산적인 사람이 될 것 같다. 자연스럽게 제 안에 들어오는 사람이 좋다"고 이야기했다. 

평소 제이슨 므라즈(Jason Mraz)의 광팬으로 잘 알려진 이무진은 그의 SNS에 댓글을 단 적이 있다고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대해 그는 "제이슨 므라즈는 저의 행보나 애티튜드에 많은 영감을 주신 분이다. 그래서 '싱어게인' 끝나고 정식 데뷔하고 나서 '형님 저 가수가 됐습니다' 한글로 댓글을 달았다"고 전했다. 

김신영은 "내한을 많이 오셔서 형님이라고 해도 어느 정도 알아들었을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런가 하면 이무진은 매주 게스트와 노래하는 웹예능 '리무진 서비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인상 깊었던 출연진에 대해 "이게 한 분만 뽑는 게 정말 어렵다. 지금은 두 분이 생각나는데 프로미스나인의 하영 씨랑 서리 님"이라며 "라이브가 되게 좋았던 기억이 있다"고 전했다. 

'리무진 서비스'에 초대하고 싶은 아티스트로는 서태지를 언급, "큰 꿈이다. 언젠가 서태지 님께서 '소격동' 앨범처럼 새로운 문물을 가져와 실험하신다면 저희 프로그램에서 펼쳐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고 팬심을 고백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MBC FM4U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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