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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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가' 차주영, 안재현♥백진희 위장 결혼 밝히려 비서 복귀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5.14 05:5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진짜가 나타났다' 백진희가 가족들에게 안재현이 쿠바드 증후군이라고 거짓말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15회에서는 오연두(백진희 분)가 공태경(안재현)이 쿠바드 증후군이라고 거짓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호(김창완)는 킥보드에 부딪힐 뻔한 오연두를 구했고, 이때 장세진이 나타났다. 장호는 "임신했대. 당장 병원 가야 돼. 119 부르마"라며 밝혔고, 장세진은 "119는 안 돼요. 제 차로 가는 게 빨라요. 아버지는 태워만 주세요. 제가 병원 가서 전화할게요"라며 만류했다.



장세진은 오연두를 응급실로 데려갔고, 공태경과 은금실에게 전화해 오연두가 응급실에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

특히 장세진은 오연두를 구했다고 거짓말했고, "내 말 좀 들어봐요. 오연두 씨 킥보드에 부딪힐 뻔했지 부딪히지 않았어요. 쓰러질 때 내가 뒤에서 안고 쓰러져서 큰 충격도 받지 않았고요. 봐요. 외상도 없고 출혈도 없잖아요. 걱정 안 해도 돼요. 내가 다 봤어요. 아이한테 아무 일 없을 거예요"라며 못박았다.

장세진은 공태경과 오연두의 관계를 의심했고, 두 사람을 가까이에서 지켜보기 위해 회사로 복귀할 계획이었다. 장세진이 바라던 대로 복귀가 결정됐다. 장세진은 공태경과 오연두의 의심하고 있었고, 은금실 역시 장세진으로부터 오연두가 3개월 후에 혼자 살 계획이라는 이야기를 전해 들은 상황이었다.



또 가족들은 공태경이 음식 냄새를 맡고 헛구역질 하자 쿠바드 증후군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은금실은 "다른 남자 애를 가진 여자한테 속아 사는 놈들도 입덧을 하나?"라며 질문했고, 공천명(최대철)은 "할머니도. 다른 놈 애를 자기 애로 착각하는 바보 천치가 이 세상에 어디 있겠어요"라며 밝혔다.

은금실은 공태경에게 "그렇지? 너는 그냥 체한 거지?"라며 떠봤고, 오연두는 "태경 씨. 솔직하게 말씀드려요. 태경 씨 쿠바드 맞아요. 며칠 전부터 제가 헛구역질하면 똑같이 헛구역질 하고 감정 기복도 심한지 드라마만 봐도 훌쩍훌쩍 울잖아요. 전 알고 있었는데 본인이 너무 창피해해서"라며 핑계를 댔다.

오연두는 "그러니까 할머니 저희 의심 그만하세요. 형님이 제 전 남친 문자 할머니한테 말씀드렸죠? 졸지에 저 남자 관계 복잡한 사람 됐잖아요. 임신부터 한 거 맞지만 저 태경 씨 많이 의지해요. 태경 씨도 저랑 진짜 아끼는 거 보이시잖아요"라며 당부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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