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LCK 1번 시드다'…젠지, 시종일관 G2 압도하며 2세트 승리 (MSI)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MSI 2023' 브래킷 스테이지 1일 차 2세트에서 젠지가 승리를 거뒀다.

9일 '2023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브래킷 스테이지의 1일 차 경기가 진행됐다.

1일 차 경기는 젠지 이스포츠(이하 젠지)와 G2이스포츠(이하 G2)의 대결이었다.

젠지가 1세트를 승리한 이후에 펼쳐진 2세트. 초반 5분은 젠지의 판정승이었다. 바텀 듀오 간 대결에서는 일방적으로 킬을 냈고, G2가 미드 갱킹을 했을 때도 1대1 교환을 해냈다.

연이어 바텀 지역을 폭파시킨 젠지. 10분 기준 킬 스코어는 7대1이 됐고, 첫 드래곤도 젠지가 가져갔다.

15분이 되기 전에 G2의 탑, 미드, 바텀 1차 포탑을 모두 파괴한 젠지. 킬 스코어는 12대2로 벌어졌고, 글로벌 골드는 8천 이상 벌어졌다.

충분히 유리한 상황에도 압박을 멈추지 않은 젠지. 전령, 드래곤을 획득한 이후 G2의 미드 억제기와 억제기 포탑을 파괴했다.

G2도 멋진 반격을 보여주었지만, 격차가 좁혀진 것은 아니었고 젠지의 공세는 계속됐다.

모든 것을 파괴하다 19분에 G2의 넥서스까지 파괴한 젠지. 세트스코어는 2대0이 됐다.

한편, 'MSI 2023'은 2일 개막전으로 시작해 21일 대망의 결승전으로 막을 내린다. 'MSI 2023'의 모든 경기는 영국 런던의 퀸 엘리자베스 올림픽 공원(Queen Elizabeth Olympic Park) 안에 위치한 이스포츠 중심지인 코퍼 박스 아레나(Copper Box Arena)에서 열린다.

사진 = 라이엇 코리아 공식 채널 방송 캡처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