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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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 장나라, 김남희에 협박당해 킬러 임무 재개할까 [종합]

기사입력 2023.05.08 23:3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패밀리' 김남희가 장나라를 협박했다.

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패밀리' 7회에서는 강유라(장나라 분)가 조태구(김남희)를 위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태구는 강유라의 집 앞에 나타났고, 강유라는 딸 권민서(신수아)와 함께 있었다. 조태구는 "네가 민서구나"라며 알은체했고, 강유라는 권민서를 끌어당기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조태구는 "우리 몇 년 만이지? 그렇게 헤어지고 나서 네 걱정 많이 했어. 근데 멀쩡하네. 김새게"라며 못박았다.

권도훈(장혁)은 귀가하던 중 조태구와 마주쳤고, "뭐 하는 놈이야. 내 가족한테 뭐 하는 거야. 누구야? 말해"라며 그의 멱살을 잡았다. 조태구는 "이거 놓으시죠"라며 밝혔고, 권도훈은 "목적이 뭐야"라며 다그쳤다.



결국 강유라는 "오빠 왜 그래. 하지 마. 사촌 오빠"라며 소리쳤다. 권도훈은 멱살을 놨고, 권유라는 "사촌 오빠야. 얼마 전에 귀국했어"라며 거짓말했다. 권도훈은 태도를 바꿨고, 조태구를 집으로 데려가 술상을 대접했다. 

조태구는 권도훈과 강유라의 집에서 묵게 됐고, 강유라는 가족들이 잠든 사이 조태구가 있는 방으로 향했다. 강유라는 "남편 일어나기 전에 나가. 내 집에서 당장 꺼지라고"라며 경고했고, 조태구는 "뭐 믿고 이렇게 기세등등이야. 내가 누군지 잊었나 봐. 나도 괴롭히고 싶은 생각은 없어. 해결할 게 있을 뿐이지"라며 털어놨다.

조태구는 "울프가 하던 거 네가 마무리 지어야지. 깔끔히 처리하고 나면 네 가족도 아무 문제 없을 거야. 남편도 사람 좋아 보이고 딸도 사랑스럽던데. 가족은 지켜야 되지 않겠어?"라며 협박했다.

강유라의 가족들은 영문을 모른 채 조태구에게 살갑게 대했고, 조태구는 가족들과 함께 김장을 하고 권민서를 픽업해 주는 등 자연스럽게 어울렸다. 권민서 역시 그를 삼촌이라고 부르며 따랐다.



특히 강유라는 집에서 홀로 잠을 자다 일어나 권도훈에게 전화를 걸었고, "여보 오고 있어? 민서는?"이라며 물었다. 권도훈은 "처남 아직 안 왔어? 아까 처남한테 민서 부탁했는데. 픽업해 달라고"라며 전했고, 강유라는 "그게 언제인데?"라며 당황했다. 권도훈은 "왜? 무슨 일 있어?"라며 의아해했고, 강유라는 "일단 끊어"라며 전화를 끊었다.

강유라가 집을 나서려던 찰나 조태구가 권민서를 데리고 귀가했다. 권민서는 "삼촌 오늘 재미있었어"라며 조태구의 볼에 뽀뽀했다. 권민서는 강유라에게 "삼촌이랑 놀이터도 가고 맛있는 것도 사줬다"라며 자랑했다.

그날 밤 조태구는 권민서가 그려준 그림을 바라봤고, "태구 삼촌"이라며 읊조렸다. 이때 강유라는 송곳을 들고 조태구가 있는 방을 급습했고, 그가 들고 있던 그림을 송곳으로 찔러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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