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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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 논란' 조예영, "죄송하다"더니…돌연 태세전환

기사입력 2023.05.03 16:17 / 기사수정 2023.05.04 15:4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MBN 예능 '돌싱글즈3'에 출연했던 조예영이 자신을 둘러싼 일련의 논란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3일 조예영은 "실제 사실 관계와 다른 내용으로 언론에 유포가 됐고, 사실 관계를 바로잡기 위해서 법적 절차 진행 중에 있습니다. 결과가 나오면 상세히 설명하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지난 달 8일 유튜브를 통해 조예영이 팬에게 400만 원을 빌린 후 잠수를 탔다는 폭로 내용이 전해졌다.

제보에 따르면 조예영은 자신의 팬에게 '빠져나갈 돈이 있다'며 400만 원을 빌렸고, 보름 안에 갚겠다고 했지만 이를 갚지 않은 것은 물론 팬의 메신저와 SNS를 모두 차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조예영은 돈을 빌린 팬이 유튜버에게 제보를 하며 일이 커지자 돈을 갚은 것으로 전해졌다. 

논란이 확대되자 조예영은 "해당 팬의 SNS 계정을 차단한 것은 맞지만 절대 돈을 안 갚으려고 한 것은 아니다. A씨가 저를 부담스럽게 한 것이 있었다"라고 해명했다.

또 "변명의 여지없이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 최근 가족 사업이 어려워지게 되고 그로 인해 저희 가족 모두 어려워지는 상황이 지속됐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여러모로 도움을 청하게 됐고 그 과정에서 더 신중히 생각하지 못하고 행동하게 됐다"고 자필로 사과문을 올렸지만, 최근 삭제했다.

조예영은 지난 해 6월부터 9월까지 방송된 MBN 예능 '돌싱글즈3'에 출연했다. 함께 출연했던 한정민과 연인 사이로 발전하며 재혼 계획을 밝혔지만, 이후 결별 소식을 전했다.

사진 = 조예영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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