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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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멤버가 이현이처럼"…FC 구척장신, 4강 앞두고 치열한 혈투 (골때녀)

기사입력 2023.05.02 11:55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골 때리는 그녀들' FC 구척장신이 독기 가득한 플레이를 펼친다.

오는 3일 방송되는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FC구척장신'과 'FC개벤져스'의 4강 진출을 둘러싼 치열한 혈투가 공개된다.

이번 경기는 2회 슈퍼리그 준우승에 이어 이번 시즌 우승까지 넘보는 ‘FC구척장신’과 슈퍼리그 재입성과 동시에 사상 첫 4강 진출을 노리는 ‘FC개벤져스’의 대결이다.

지난번 ‘FC개벤져스’가 ‘FC월드클라쓰’를 상대로 기적의 승부차기 승을 거둔 반면, ‘FC구척장신’은 ‘FC월드클라쓰’와의 경기에서 다소 저조한 경기력으로 2:0 패배를 기록했다.

때문에 ‘FC구척장신’은 이번 경기에서 2골 차 이상의 승리를 해야만 4강 진출이 가능한 상황. 과연 ‘FC구척장신’은 위기를 타파하고 승리와 함께 4강 진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FC구척장신’은 4강 진출을 위해 다득점 승리가 필요한 만큼 무차별 공격 축구에 돌입한다. 오범석 감독은 이를 위해 에이스 허경희를 주축으로 세운 빠른 역습 전략을 선보일 예정이다. 무서운 스피드와 드리블 실력을 겸비한 허경희가 공격 진영까지 진출하는 동시에 다른 멤버들은 허경희를 위한 빈 공간을 만드는 것이 포인트다.

또한 ‘FC구척장신’ 멤버들은 경기를 앞두고 주 6일 지옥 훈련에 돌입했다. 고강도 반복 훈련을 통해 전매특허 구척표 악바리 정신을 되찾은 멤버들은 “오늘은 전 멤버가 이현이처럼 두 발 더 뛰는 6현이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독기 가득한 모습을 보여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한편, ‘FC구척장신’은 최대 약점으로 손꼽히는 골키퍼 전력을 강화하기 위해 특별 과외 선생님을 초빙했다. 두 차례의 월드컵 국가대표를 거쳐 현재 성남FC에서 현역으로 활동 중인 김영광 골키퍼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골키퍼 선발 출전을 앞둔 진정선에게 골키퍼 기본 스킬과 공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는 비기를 전수했다. 또한 맞춤형 골키퍼 장갑까지 준비하는 스윗한 면모를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

진정선은 “훌륭한 스승을 만난 만큼, 절대 못 하면 안 되는 상황이다. 정말 잘해야 한다”라며 단단한 각오를 다졌다. 김영광의 수제자가 된 진정선이 든든한 선방 실력으로 팀의 승리에 이바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골 때리는 그녀들’은 오는 3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사진=SBS '골 때리는 그녀들'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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