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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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나의 거기"…제주도 생츄어리 승마 체험에 고통 호소 (놀뭐) [종합]

기사입력 2023.04.29 20:5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송인 유재석, 정준하, 러블리즈 출신 이미주가 승마에 성공했다.

29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에서는 '제주 한 끼'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유재석, 정준하, 이미주가 승마에 도전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남훈 대표는 "부탁할 게 있다. 천둥이가 머리가 너무 길었다. 재석 형님한테 머리를 잘라달라고. 머리를 자르는 이유가 봄에 진드기가 어마어마하게 발생된다. 갈기 안에 들어간 진드기는 숙주가 된다"라며 밝혔다.



유재석, 정준하, 이미주는 천둥이의 풀 케어를 도왔다. 그 사이 이미주는 "말이 정면으로 우리를 보는 게 아니라 옆에서 우리를 보는 거냐"라며 궁금해했고, 김남훈 대표는 "말은 (뒤쪽) 이 관격만 못 본다. 앞을 보는 상태에서 옆을 볼 수 있다"라며 설명했다.

더 나아가 정준하는 "우리가 가을에 오면 우리를 기억할까"라며 물었고, 김남훈 대표는 "기억한다. 말은 아주 후각이 발달된 동물이다"라며 귀띔했다.

또 천둥이의 케어가 끝난 뒤 유재석, 정준하, 이미주는 각각 짝꿍인 말을 데리고 산책에 나섰다.

김남훈 대표는 유재석의 짝꿍인 제이시에 대해 "재석 형님이 데리고 있는 말이 저희 생츄어리를 만들게 해준 말이다. 제가 일본 투어 뛰다가 슬럼프 빠졌을 대 2018년도에 제주도 들어왔다. 아는 승마장에 놀러 갔는데 모유 수유 거절로 비쩍 마른 망아지가 제이시였다"라며 전했다.

김남훈 대표는 "'너네 외삼촌 젖소 하잖아. 젖소 우유 먹이고 키워봐'라고 해서 얘를 데려왔는데 3년 만에 제일 좋은 말이 됐다. 말 한 마리 한 마리 스토리만 풀어도"라며 털어놨다.

이어 유재석은 "(말 산책) 이거야말로 아무 생각이 안 드는구나. 여러 가지 고민과 번민을 그냥 굳이 생각을 안 하려고 하는 게 아니라 생각할 틈이 없다"라며 감탄했다.



특히 멤버들은 승마에 도전했다. 정준하는 말이 자신의 무게를 버티지 못할까 봐 걱정했다. 김남훈 대표는 "120kg 안 나가지 않냐. 걱정하지 마라"라며 안심시켰고, 정준하는 "115kg이다"이라며 고백했다.

정준하는 무사히 스노우의 등에 올라탔고, "따뜻하다"라며 신기해했다. 김남훈 대표는 "그 따뜻함이 가장 중요한 거다. 준하 형을 태워줄 수 있는 말은 대한민국에 그 말밖에 없다"라며 덧붙였다.

김남훈 대표는 "재석이 형 말은 민감해서 안 된다"라며 만류했고, 유재석은 짝꿍인 제이시 대신 스노우의 등에 탔다. 그러나 유재석은 고통을 호소했고, "나의 거기. 뼈에"라며 경악했다.

김남훈 대표는 유재석의 호소에도 속력을 내기 시작했고, 유재석은 "진짜 아프다니까. 아프다"라며 소리를 질렀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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