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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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표창 '그랜드슬램' 여성 CEO 화제

기사입력 2005.08.05 08:47 / 기사수정 2005.08.05 08:47

정대훈 기자
▲ 이쓰리넷 성영숙 CEO
ⓒ2005 이쓰리넷
모바일 게임 개발사 이쓰리넷(대표 성영숙)은 자사의 CEO 직을 맡고 있는 성영숙 대표가 1년 남짓한 기간에 장관상 이상의 정부 표창만 6번을 수상한 여성CEO로써 우먼파워를 과시하고 있는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성영숙 대표는 작년 3월 신소프트웨어 대상에서 '동전쌓기'로 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한 이후 8월에 우수여성벤처기업인으로 과학기술부장관상, 10월에 과학기술공로로 과학기술부장관상, 같은 달 2004 벤처기업대상 대통령상, 12월에 대한민국 소프트웨어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했고, 지난 22일에 매경우수벤처기업대상에서 대상인 문화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함으로써 게임회사에서 받을 수 있는 모든 정부부처 표창을 휩쓰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정부부처의 장관상 이외에도 2003년도에 우수여성벤처기업인상, WIPI콘텐츠 공모전 장려상, 2004년에 굿데이 선정 모바일게임대상, 한국일보선정 엔터테인먼트 대상, SK텔레콤 WIPI 공모전 동상, 2005년에 스포츠조선 선정 다이나믹 코리아 베스트브랜드 상을 수상했다.

이런 연속적인 수상은 어떤 회사에서도 유례가 없는 희귀한 일. 게다가 여성이라는 사회적인 핸디캡을 극복했다는 점과 모바일게임이라는 비교적 좁은 시장에서 거둔 성과라 업계에선 이슈가 되고 있다.

한편 성영숙 대표는 APEC 정상회의 기념으로 열리는 2005 APEC 여성CEO포럼에서 '한국 여성CEO 성공사례'로 발표될 예정이다.


정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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