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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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욱 "그 나이 때 친구 필요 無"→비투비 이창섭 "가스라이팅 아니냐" (개스트쇼)

기사입력 2023.04.24 17:59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비투비(BTOBB) 이창섭이 강형욱에게 뜻밖의 가스라이팅(?)을 당했다.

지난 22일 강형욱의 보듬TV 유튜브 채널에는 '강형욱한테 가스라이팅 당하는 비글 구리 아빠 비투비 이창섭'이라는 제목의 '강형욱의 개스트쇼' 11회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창섭은 자신의 반려견인 비글 구리와 함께 등장했다.



이날 강형욱은 이창섭에게 구리를 키우고 달라진 점이 있느냐는 질문을 했고, 이창섭은 "한참 힘든 시기가 있었다. 일도 못 하겠고, 되게 힘들 때 강아지를 데리고 오게 됐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제가 잘 살려고 데려온 건 아니었는데, 데려와보니 잘 살아지고 있다. 그래서 (구리에게) 되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연예인이어서 (반려견과의 생활을) 잘 못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니다. 시간 내면 다 되더라"고 덧붙여 강형욱의 감탄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이창섭은 "귀가 본능이 더 강해졌다"며 "친구 만날 시간에 구리한테 '요즘 시간을 못 썼나' 싶으면 (친구와의) 약속을 취소하고 구리랑 놀러 나간다"고 밝혔다.



그러자 강형욱은 "딱 창섭 씨 나이 때 친구는 필요없다. 이 나이 때 비슷한 나이 또래 친구들 만나서 뭐 하냐. 뻘짓밖에 더 하냐"고 "개 키우기 딱 좋은 나이다. 규칙적이고, 건강도 챙기고 스포츠도 하고"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창섭은 "이거 가스라이팅인 거죠 지금?"이라고 의구심을 가져 웃음을 줬다.

한편, 이창섭은 5월 2일 비투비의 12번째 미니 앨범 'WIND AND WISH'로 컴백한다.

사진= '강형욱의 개스트쇼'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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