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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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 파이널 2일 차 1위 수성…히든 2치킨 획득 (PMPS) [종합]

기사입력 2023.04.22 22:43 / 기사수정 2023.04.22 22:43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ZZ가 'PMPS 2023 시즌1'의 파이널 2일 차 경기에서 1위 자리를 지켰다.

22일 국내 최상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스포츠 대회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PUBG Mobile Pro Series, 이하 PMPS)2023 시즌1'의 파이널 2일 차 경기가 진행됐다.

파이널 경기는 1일 6매치 씩 총 18매치가 진행되며, 가장 많은 포인트를 누적한 팀이 챔피언의 영광을 차지한다. 'PMPS 2023' 시즌1의 성적 등을 토대로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의 국가대표가 선발될 예정이다.



약 280명의 관객과 함께 한 파이널 2일 차 경기. 오늘 모든 매치를 진행한 결과, ZZ가 1일 차에 이어 2일 차에도 1위 자리(138점)를 지켰다. 이어 덕산이스포츠(118점)가 2위, 디플러스기아가 3위(101점), 이글아울스가 4위(101점), 히든이 5위(95점)에 올랐다. 특히 히든이 유일한 2치킨 팀으로서 활약해 눈길을 끌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는 ZZ 연몬(Y2NMON) 이민규 선수와 덕산이스포츠 비니(BINI) 권순빈 선수가 참여했다.



경기 소감에 대한 질문을 받자 ZZ 연몬 이민규 선수는 "3일짜리 경기인데 2일 차까지 1위를 유지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며 "마지막 날까지 꾸준히 뒷심을 발휘해서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덕산이스포츠 비니 권순빈 선수는 "1일 차보다 2일 차에 좋은 순위를 기록했다"며 "팬분들께 우승이라는 타이틀로 보답드리겠다"고 전했다.

파이널 2일 차에 좋은 경기력을 선보인 두 팀. 이에 경기력의 원동력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ZZ 연몬 이민규 선수는 "특별한 원동력이 있다기보단 아쉬운 플레이가 게임 중 나오더라도 뭐라 하지 않고 꾸준히 팀원들을 믿은 게 원동력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덕산이스포츠 비니 권순빈 선수 역시 "저희팀은 모두 믿고 서로 의지하고 파이팅 하자는 분위기다. 게임을 위해서 모두가 파이팅 해서 잘 풀린 것 같다"며 좋은 팀워크를 원동력으로 꼽았다.

이번 시즌의 최종 승자가 결정되는 경기를 앞두고 있는 상황. 그들은 몇 점 정도 받으면 우승할 수 있다고 예측하고 있을까.

ZZ 연몬 이민규 선수는 "우리는 디플러스기아를 가장 견제 중이다. 뒷심이 좋아 후반부에 성적이 좋은 팀이기 때문이다"라며 "우리도 그들처럼 조기 탈락하는 매치 없이 판당 10~12점씩 획득해 200점 정도 획득하면 우승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예측했다.

덕산이스포츠 비니 권순빈 선수는 "페이즈1 때 3치킨을 먹었지만 나머지 경기는 좀 아쉬웠다"고 자평하면서 "파이널 3일 차 때는 페이즈1 때처럼 3~4치킨 정도 획득하고자 한다. 100점 정도 먹으면 압도적으로 우승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인터뷰 막바지 그들은 내일 경기에 대한 각오를 드러냈다.



ZZ 연몬 이민규 선수는 "마지막 날을 남겨두고 있는데, 1~2일 차에 실수가 많이 나왔다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나왔던 실수를 용납하지 않고 압도적인 모습으로 우승하겠다고 팬들에게 약속하고 싶다"고 전했다.



덕산이스포츠 비니 권순빈 선수는 "대회를 처음 뛰다 보니 서툰 부분, 부족한 부분도 있었다"며 "3일 차에 덕산이스포츠답게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PMPS 2023' 시즌1 파이널은 4월 21일(금)부터 23일(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디플러스 기아 ▲농심 레드포스 ▲이엠텍 스톰엑스 ▲마루 게이밍 ▲이글 아울스 ▲덕산 이스포츠 ▲락스 등 7개 공식 프로팀 포함 총 16개 팀이 우승을 두고 격돌한다.

'PMPS 2023' 시즌 파이널의 모든 경기는 오후 5시부터 시작하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공식 유튜브, 네이버 스포츠, 틱톡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대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사진 = 크래프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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