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3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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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A 1.08+4연속 QS'에도 159km 에이스는 단 1승…"추가점 못낸 게 아쉽다"

기사입력 2023.04.20 16:47 / 기사수정 2023.04.20 16:49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척, 박윤서 기자) "추가점을 내지 못한 것이 아쉽다."

키움 히어로즈는 지난 1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연장 승부 끝에 5-9로 패했다.

선발투수 안우진이 6이닝 5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치며 7회까지 4-2로 앞섰지만, 8회 불펜이 리드 사수에 실패했다. 안우진은 올 시즌 4경기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고 평균자책점이 1.08에 불과하지만, 승리는 단 1승뿐이다.

20일 고척 삼성전을 앞두고 더그아웃에서 만난 홍원기 키움 감독은 "진 경기는 다 아쉽다. 타선의 득점 지원이 있었던 건 고무적이었는데 추가점을 내지 못한 것이 아쉽다"라고 돌아봤다.

8회 김태훈이 마운드에 올랐지만, ⅓이닝 3피안타 3실점으로 무너졌다. 홍 감독은 "본인이 최선을 다했지만, 승운이 따르지 않은 것 같다. 그 상황에서 낼 수 있는 최고의 카드였고 경기 플랜상 등판이 예정되어 있었다. 선수는 최선을 다했다"라고 설명했다.

키움은 삼성전에서 김혜성(2루수)-이용규(좌익수)-이정후(중견수)-이형종(지명타자)-에디슨 러셀(유격수)-김휘집(3루수)-박주홍(1루수)-김동헌(포수)-임병욱(우익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키움 타선은 삼성의 에이스 데이비드 뷰캐넌과 맞대결을 벌인다. 이번 시즌 뷰캐넌의 성적은 3경기 1승 1패 20이닝 14탈삼진 평균자책점 3.60.

홍 감독은 "타자들의 타격 컨디션과 흐름이 영향을 미칠 것 같다. 오늘 많은 득점을 내기 위해서는 출루를 많이 해야 한다. 타자들 당일 컨디션이 중요하다"라고 이야기했다.

키움의 선발 마운드는 에이스 에릭 요키시가 담당한다. 요키시는 올 시즌 3경기에 등판해 1승 17이닝 15탈삼진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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