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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돌' 배너, 3억+최종우승 주인공…"이제야 자식 된 도리" (피크타임)[종합]

기사입력 2023.04.20 11:1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피크타임' 배너(팀 11시)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19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피크타임(PEAK TIME)’에서는 대망의 파이널 라운드 생방송 경연 무대가 진행됐다. 

무대를 향한 간절함을 안고 치열하게 달려온 '톱6' 팀 7시 마스크(MASC)부터 팀 8시 다크비(DKB), 팀 11시 배너(VANNER), 팀 13시 비에이이173(BAE173), 팀 20시 몬트(MONT), 팀 24시(B.A.P 문종업, 前 탑독 비쥬, B.I.G 희도, ARGON Gon)까지 무대에 올라 마지막 대결을 향한 당찬 각오를 밝혔다.



파이널 라운드는 배너(팀 11시)가 라이언전의 ‘프라임 타임(Prime Time)(Prod. 라이언전)’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피크타임’ 공식 알바돌로 첫 등장해 강력한 우승 후보로 급부상한 배너는 파이널 무대에서도 실력을 발휘했다. 

라이언전은 배너의 무대가 끝난 뒤 마이크를 잡자마자 울컥해 눈물을 쏟았다. 이어 규현은 “수많은 팀들 가운데 배너가 라이브, 퍼포먼스, 팀 단합력 모든 것이 완벽한 팀”이라고 극찬했다.

이어 다크비(팀 8시)는 몬스타엑스 주헌의 ‘터닝 포인트(Turning Point)(Prod. 주헌(몬스타엑스))’로 압도적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독보적인 에너지로 똘똘 뭉친 다크비는 멤버 이찬이 부상 당하는 위기까지 극복하며 에너제틱한 무대를 완성해 환호를 받았다.

MC 이승기는 다크비의 무대가 끝나자 “무대를 부술 것 같은 에너지”라 놀라워했고, 성규는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완벽한 퍼포먼스”라고 덧붙였다. 심재원은 “처음부터 끝까지 에너지를 놓지 않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다. ‘피크타임’에서 배운 것들 잊지 말고 앞으로도 좋은 무대 보여주면 좋겠다”며 훈훈함을 더했다.

팀 24시는 박재범의 열정 넘치는 디렉팅이 더해진 ‘디스 댓 쉬(This That Shhh)(Prod. 박재범)’로 현장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중독적인 후렴구에 섹시함 녹여낸 퍼포먼스가 팀 24시 만의 완벽 케미를 과시했다. 

박재범은 “감격스럽고 감동했다”라면서 흡족한 마음을 내비쳤고, 티파니 영은 “제이팍 선배님 보이그룹 퍼포먼스 찢었다”라고 감탄했다. 이기광은 “지금 당장 듣고 싶다. 이제는 그룹명을 빨리 지어야 하지 않나 싶을 정도로 대단했다”며 한 팀으로 녹아내린 개성 가득한 멤버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BAE173(팀 13시)은 자신감 넘치는 각오로 ‘지티(GT)(Prod. KENZIE)’ 무대를 꾸몄다. BAE173은 “중력을 거스르겠다”라는 당찬 포부처럼 범접할 수 없는 에너지를 분출했다. 한 치의 오차 없는 칼군무 속 자유자재 무대를 누비는 퍼포먼스로 시너지를 극대화시켰다. 

문별은 “소름 돋는다. 그 힘이 전달되는 것 같다. 너무 짜릿했다”라고 감탄했다. 규현은 이어 “역동적인 무대 속에서 절제미도 볼 수 있었다. 이 모든 것들을 다 소화할 수 있는 BAE173”라고 극찬했다.

몬트(팀 20시)는 군 복무 중인 탓에 함께 참여하지 못한 리더 나라찬의 응원을 받으며 파이널 라운드 무대에 올랐다. 비투비 이민혁의 ‘누아르(NOIR)(Prod. 이민혁(HUTA))’로 색다른 변신을 예고한 몬트는 짙은 감정 표현으로 풍성함을 더했다. 

성규는 “밝은 에너지의 무대가 지금도 생각나는데 몬트의 또 다른 색깔을 보여줬다”라고 호평했고, 이기광은 “한 편의 영화를 본 느낌이다. 몬트는 워낙 안정적인 라이브가 강점이라 생각했는데 춤까지 완벽하고 댄서들과의 합도 너무 멋졌다. 라이브뿐 아니라 춤 실력도 너무 상향돼서 모든 점을 만족시킬 수 있는 좋은 무대”라고 전했다.

마지막 무대는 마스크(팀 7시)가 올라 그루비룸의 ‘웨이브(WAVE)(Prod. Groovy Room)로 엔딩을 장식했다. 마스크 특유의 청량하고 아름다운 음색이 돋보이는 ‘웨이브’ 무대에 관객들도 호응하며 마지막 축제를 즐겼다. 

보는 이들까지 기분 좋게 만드는 무대에 규현은 “‘여보세요’ 한 소절로 흠뻑 빠지게 만들었는데 그 무대를 넘어섰다”라면서 놀라워했고, 라이언전은 “충격적이었다. 적어도 7명에서 9명이 부르는 곡을 두 명이 아무렇지 않게 소화했다”라면서 “경의를 표한다”라고 감탄했다.



최종 결과 발표만을 앞두고 MC 이승기는 장장 9개월 여정을 거쳐 이 자리까지 온 모두에게 박수를 보냈다. 대망의 최종 우승은 배너(팀 11시)가 영예를 안았다. 혜성은 “저희를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저희뿐 아니라 많은 아이돌분들이 다들 잘한다. 사랑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너는 "이제야 자식 된 도리를 하는 것 같아서 뿌듯하다. 기다려준 부모님에게 감사드린다. 이 빛이 닿을 때까지 더욱 노력하겠다"며 눈물의 우승소감을 전해 모두의 응원을 받았다.

최종 준우승은 저력을 발휘한 마스크(팀 7시)가 차지했다. 희재는 “우승 후보로 다툴 수 있다는 자체가 기적 같았다. 한순간도 기적이 아닐 때가 없었다. ‘피크타임’은 끝났지만, 저희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새로운 시작에 응원과 용기를 달라”고 소감을 남겼다.

멤버 개개인이 무기인 팀 24시는 최종 순위 3위의 기쁨을 누렸다. 문종업은 “4명이 개개인으로 나와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 그 도전을 빛나게 해준 ‘피크타임’에게 감사하다. 이번 도전을 발판 삼아 쉬지 않고 달려가는 팀 24시가 되겠다”고 전했다.

4위는 매 순간 최고의 에너지를 보여준 다크비(팀 8시)가 차지했다. D1은 “서바이벌 라운드부터 다크비 팬인 게 자랑스러운 가수가 되겠다고 했는데, 조금 이룬 것 같아서 뿌듯하다. 더 자랑스러울 수 있게 노력하는 다크비가 되겠다. ‘피크타임’을 발판 삼아서 더 높게 도약하고 더 높게 비상하는 다크비가 되겠다”라고 야무진 소감을 밝혔다.

무대 위에서 더욱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퍼포먼스 맛집’ BAE173(팀 13시)은 최종 순위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결은 “행복하다. 파이널까지 열심히 해준 멤버들이 자랑스럽다. 오늘을 토대로 더 열심히 하는 BAE173 되겠다”고 전했다.

매 라운드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며 호평받은 몬트(팀 20시)가 6위를 차지했다. 빛새온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저희 몬트가 앞으로는 더 높이 올라갈 수 있는 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긴 도전을 마무리했다.

사진 = JTBC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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