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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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빌딩, 70억→700억 잭팟…어딘가 보니 어마어마

기사입력 2023.04.19 11:45 / 기사수정 2023.04.19 11:45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전 야구선수이자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특별 고문을 맡고 있는 박찬호가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빌딩 한 채를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가격이 무려 700억원에 달한다.

부동산 중개법인 '내일은 건물주'는 18일 유튜브를 통해서 박찬호가 신사동에 보유한 빌딩의 시세가 최고 700억 이상이라고 말했다.

지하 4층~지상 13층 규모의 빌딩으로, 대지면적과 연면적은 각각 688.2㎡(약 208평), 5544.05㎡(약 1677평)다. 등기부등본상 소유주는 피에스그룹(PSG=Park's Sports Group)인데, 박찬호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개인 회사다. 박찬호의 자산을 관리하는 법인으로 1995년에 설립됐다.

그는 2003년 이 건물을 65억원에 매입해 약 70억원을 들여 신축한 것으로 전해졌다. 위치상 도산대로, 논현로를 끼고 있는 만큼 코너 건물로 입지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상 1~2층에는 수입차 매장이 있으며, 나머지 층에는 수입차협회와 투자사 등이 있다.



'내일은 건물주'에서 예상한 현재 시가는 약 700억원 이상. 공사비를 제외해도 투자 20년 만에 600억원에 가까운 시세차익이 예상된다. 임대료는 연 13억원 이상으로, 매입가 대비 연수익률은 22% 수준이다.

박찬호는 서울 성수동에 아파트를 한 채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2009년 공급면적 184.66㎡(약 55평), 전용면적 143㎡(약 43평)인 호실을 14억 6000만원에 샀다. 현재 시세는 약 32억원 수준으로 2배 이상 뛰었다.

대전광역시에는 그가 보유 중인 토지 1650㎡(약 500평)도 있다. 2002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3.3㎡당 450만원대에 분양받았는데, 현재 시세는 90억원 이상으로 평가된다. 현재 이 곳에는 모델하우스가 들어선 상태다.

미국 프로야구에서 10년 이상 활약해 만 65세부터 매년 3억 5000만원의 연금을 받는 만큼 연금 소득도 어마어마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네이버 로드뷰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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