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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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 '클린스만 앞에서' 킬마녹전 교체 명단…日 4명 스타팅 [SPL 라인업]

기사입력 2023.04.16 19:12 / 기사수정 2023.04.16 19:19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오현규가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킬마녹전에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에서 뛰고 있는 오현규는 16일 오후 8시 영국 킬마녹 BBSC스타디움 럭비파크에서 열리는 2022/23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32라운드 킬마녹과의 원정 경기에서 9명의 교체 명단에 포함됐다.

지난 1월25일 K리그 수원 삼성에서 셀틱으로 이적한 오현규는 지금까지 프리미어십에 총 9차례 나섰으며 그 중 8번을 교체로 들어갔다. 두 골을 기록하고 있으며 FA컵인 스코티시컵까지 합치면 3골이다.

그런 가운데 호주 출신인 엔제 포스테코글루 셀틱 감독은 오현규를 이번 킬마녹전에서도 조커로 쓸 태세다.

셀틱은 골키퍼 조하트 골키퍼를 비롯해 알리스테어 존스톤, 카를 스타르펠트, 그렉 테일러, 고바야시 유키를 수비진에 투입한다.



미드필더는 매트 오레일리, 마에다 다이젠, 이와타 도모키, 칼럼 맥그레고르, 세아드 학사노비치로 구성했다. 전방 원톱은 일본인 스트라이커 후루하시 교고다.

교체명단에선 오현규 말고는 스트라이커가 없어 경기 전개 방향에 따라 오현규가 빨리 그라운드에 들어갈 가능성도 크다.

이날 명단에 일본 선수가 무려 4명이 포함된 것이 이채롭다.

셀틱은 29승 1무 1패(승점 58)의 압도적인 전적으로 프리미어십 1위를 달리고 있다. 킬마녹은 승점 28로 12개팀 중 11위다.

이날 경기장엔 클린스만 감독이 킬마녹에서 직접 지켜보며 오현규를 격려한다.

클린스만 감독은 전날 영국 런던을 찾아 토트넘-본머스전을 봤고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의 골까지 봤다.


사진=PA Wire/연합뉴스, 셀틱 SNS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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