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인천 콘서트 중 어지러움 호소하며 응급실 간 관객에게…'훈훈'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임영웅의 미담이 뒤늦게 전해졌다.

임영웅은 지난 해 7월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2 임영웅 콘서트 'IM HERO' 인천-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공연장을 찾았던 80대의 한 관객은 공연 관람 중 어지러움을 호소하며 응급실을 찾게 됐다.



상황을 인식한 임영웅 측 관계자는 이에 병원까지 동행했고, 두 시간 여의 진료 후 발생했던 10만원 대의 치료비를 임영웅 측에서 대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임영웅의 소속사 물고기뮤직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임영웅 씨가 해당 관객의 치료비를 대납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뒤늦게 알려진 임영웅의 미담은 지난 지난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대구FC 경기에 시축자로 참석한 임영웅의 한 팬이 유튜브 채널 '백은영의 골든타임'에서 언급하면서 알려지게 됐다.



이날 임영웅은 멋진 폼의 시축은 물론 현장을 찾은 관객을 위한 노래 선물로 K리그를 향한 응원을 전하며 박수를 얻었다.

지난 해 콘서트 'IM HERO'로 전국 공연을 개최했던 임영웅은 지난 2월 LA 콘서트까지 성황리에 마쳤으며,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던 전국투어 앙코르 공연을 담은 영화 'IM HERO THE FINAL'(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로 약 24만 명 이상의 누적 관객 수를 기록하며 극장가에서도 꾸준히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CJ 4DPLEX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