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일, 나이스한 부성애 "예솔이 물에 빠지면? 바로 구해야지"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배우 정성일이 '나이스한 부성애'를 보여줬다.

최근 유튜브 채널 Eagles TV에는 "문동은vs문동주(직접 만남) 찐한화팬 예솔이 아빠 배우 정성일(하도영)의 팬심♥"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정성일은 평소 팬인 한화이글스 시구에 나섰다. 최재훈, 이태양, 문동주 선수는 정성일과 인증샷을 찍기 위해 대기실로 모였다.

특히 정성일은 문동주 선수를 보자마자 와락 껴안으며 팬심을 보였다. 그는 "친한 척 좀 해도 되냐"는 문동주의 물음에 "아유. 그럼요"라고 화답했다.  

이후 정성일은 그라운드에 나서기 전, 시구 연습을 했다.  정성일은 "오 왜 이렇게 떨려"라며 인생 첫 시구에 긴장감을 드러냈다. 정성일은 떨리는 마음에 공을 제대로 던지지 못했다.

그러나 그는 몇 차례의 연습을 거치고 실력을 되찾자 그제야 미소를 띠었다.



환호 속에 시구를 끝낸 정성일은 밸런스 게임을 진행했다. '문동은과 바둑두기vs문동주와 야구하기'에서 정성일은 한 치의 고민도 없이 "문동주와 야구하기"를 꼽았다.

'물에 빠진 예솔이 구하기vs물에 빠진 한화이글스 30홈런 포텐 시환이 구하기'에서는 잠시 고민하는 듯하더니 "예솔이 구해야 한다"고 답했다.

'더 글로리 시즌2 출연vs한화이글스 한국시리즈 우승'에는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야구 찐팬을 입증했다.

한편 정성일이 출연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정성일은 극 중 학교폭력 가해자 박연진(임지연 분)의 남편이자 예솔이(오지율) 아빠 하도영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사진=유튜브 채널 Eagles Tv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