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비, ‘피크타임’ 톱3로 결승 진출…“차근차근 올라가”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다크비(DKB)가 ‘피크타임’에서 또 한번 자체 최고 순위를 기록하며 톱3로 결승에 향한다.

다크비(이찬, D1, 테오, GK, 희찬, 룬, 준서, 유쿠, 해리준)는 지난 12일 방송된 JTBC ‘피크타임 (PEAK TIME)’의 2차 합탈식에서 최종 3위에 오르며 파이널 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다크비는 서바이벌 라운드 ‘올픽’ 달성을 시작으로 1라운드 라이벌 매치, 2라운드 연합 매치, 3라운드 신곡 매치에서 연이어 승리를 거두며 매 라운드 베네핏을 획득하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1차 합탈식에서 TOP5를 기록한 다크비가 이날 2차 합탈식에서는 최종 3위에 등극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또 한 번 갈아치웠다.

3위라는 높은 순위에 호명된 다크비의 리더 이찬은 “우선 저희를 믿고 투표해주신 많은 글로벌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라며 “저희는 차근차근 올라온 팀이다. 9명의 멤버가 한마음으로 열심히 무대에 임했기 때문에 나온 결과”라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찬은 “1차 합탈식 5위, 2차 합탈식에서는 3위를 했으니 파이널 땐 1위를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고, 공동리더 D1(디원) 역시 “부모님들이 단톡방에서 투표를 얘기하신다더라. 걱정하지 말라고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다크비표 창작 퍼포먼스와 파워풀한 에너지로 재해석한 에이티즈의 ‘멋’, 애프터스쿨의 ‘뱅(Bang) !’과 댄스 멤버들이 연합 미션에서 꾸민 AJR의 ‘Bang!’ 등 웰메이드 커버 무대는 매회 심사위원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직전 3라운드에서는 청량한 콘셉트의 신곡 ‘Coco Colada (코코 콜라다)’로 다크비만의 임팩트 있는 팀 색깔을 드러내며 B 리그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다크비를 향한 음악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연이은 순위 상승세로 이어져 눈길을 끈다.

이제 우승까지 단 하나의 관문을 앞둔 다크비가 파이널 라운드에서 보여줄 활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피크타임’은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사진=JTBC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