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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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남태현, 검찰 송치…면허취소 수치

기사입력 2023.04.13 09:19 / 기사수정 2023.04.13 09:19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남태현이 음주 운전 혐의로 겸찰에 넘겨졌다.

13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남태현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됐다.

음주운전 당시 남태현은 대리기사를 기다리던 중 주차된 자신의 차량 문을 열었다. 그러다 차량 문과 지나가던 택시가 부딪쳤다. 이 사고로 택시의 우측 사이드미러가 파손됐으나, 택시 기사와는 합의했다. 하지만 사고 후에도 남태현은 운전대를 잡고 차량을 이동시켰다.

당시 남태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 0.08%을 웃도는 0.114%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경찰은 지난달 8일 새벽 남태현을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고, 소환 조사 끝에 음주운전이 맞다고 결론냈다.

당시 남태현은 "이번 일에 대하여 저의 잘못에 대한 질책을 달게 받고, 자숙하며 뉘우치고 또 뉘우치겠다"며 "앞으로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깊이 반성하겠다. 죄송하다"고 직접 쓴 사과문을 게재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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