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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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명렬→정동환, 서울연극센터 재개관 축하 "신 대학로 시대"

기사입력 2023.04.13 07:23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서울연극센터가 재개관했다.

지난 12일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서울연극센터의 문을 3년 만에 다시 열고, 신(新)대학로 시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연극센터는 지난 2020년부터 약 3년 동안 노후된 건물의 안전을 보강하고 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 지상 4층으로 확장된 공간은 연극을 중심으로 시민과 연극인이 만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12일 재개관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남명렬, 임대일, 전국향, 정동환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서울연극센터는 12일부터 5월 31일까지 관객과 배우를 연결하는 '퇴근 후 공연 전'과 다양한 방식으로 희곡을 감각하는 '희곡제: 침묵과 말대꾸' 등 2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퇴근 후 공연 전'은 정동환, 박정자, 손숙, 장영남 등 다양한 배우들과 소통할 수 있어 연극팬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문화재단은 지난해 7월 대학로극장 쿼드의 개관에 맞춰 '신(新)대학로 시대'를 선포한 바 있다. 서울연극센터는 시민과 연극인을 잇는 교류 플랫폼을 지향하고, 하반기에 준공될 연극창작지원시설(가칭)은 연극인 창작을 집중 지원하는 플랫폼으로써 기능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연극센터는 대학로를 찾는 시민이 연극 향유의 문턱을 낮게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시민연극 워크숍을 생활예술과 연계해 운영하는 등 시민 대상 프로그램을 추가로 준비하고 있다.

이창기 대표이사는 "신(新)대학로 시대를 실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 서울문화재단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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