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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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식구 걱정 NO" 이승기♥이다인, 오늘(7일) 드디어 결혼…★들의 잔치 [엑's 투데이]

기사입력 2023.04.07 08:30 / 기사수정 2023.04.10 13:5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배우 이다인이 결혼한다.

7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이승기와 이다인의 결혼식이 진행된다. 1부 사회는 유재석, 2부 사회는 이수근이 맡으며 축가는 이적이 부른다. 주례는 없다. 결혼식 총괄은 견미리와의 친분으로 손지창이 맡는다.

5살 차이인 두 사람은 골프를 통해 친분을 쌓아 지난 2021년부터 공개열애를 시작했다. 열애 2년 만에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두 사람은 신혼여행 없이 활동에 임할 예정이다. 이승기는 오는 5월 아시아 투어 콘서트를 개최하며 공연을 이어간다. 이다인은 하반기 방송되는 MBC 새 드라마 '연인' 촬영에 한창이다.

이다인은 배우 견미리의 딸이자 이유비의 동생이다. 스타 부부의 탄생, 스타 가족의 탄생인 만큼 연예계 동료부터 선후배까지 스타들이 대거 하객으로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승기는 지난 2월 "제가 사랑하는 이다인씨와 이제 연인이 아닌 ‘부부’로서 남은 생을 함께 하기로 했다"는 손편지와 함께 이다인과의 결혼을 알렸다. 그는 "평생 책임질 사람이 생겼기에, 기쁜 마음으로 이 소식을 여러분들께 직접 전하고 싶었다. 마음이 따뜻하고 사랑이 많은, 영원히 제 편에 두고 싶은 사람"이라며 "함께 기쁨을 공유하고, 살다가 힘든 일이 있더라도 잡은 손 놓지 않고 시련을 극복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승기는 힘든 시간 속 이다인과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 이다인과 열애 인정 당시 그의 가족을 둘러싼 논란들로 인해 일부 팬들은 트럭 시위까지 벌였다. 또한 전 소속사와 음원 정산금 등의 문제로 법정 공방을 이어갔다.

장모 견미리는 부정적 여론을 잠재우기 위해 매체와의 인터뷰도 진행했으며, 이승기 또한 "제가 표현이 조금 서툰 사람인지라 여러분들께 진심 어린 표현을 많이 못 했던 것 같다. 어떠한 순간에도 끊임없는 믿음을 주신 사랑하는 팬분들께 가슴 깊이 존경과 사랑을 전하고 싶다"며 "베풀어 주신 사랑이 헛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고, 이젠 제가 팬 여러분을 지키겠다. 넓은 아량으로 지켜봐 달라. 늘 감사하다"고 호소했다.

그는 최근 본업인 가수로서의 복귀를 앞두고 "요새는 더 자신감도 있고 안정적이다. 그런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다. 그래서 우리 팀이랑 일하는 것이 너무 좋다. 즐겁고, 설사 뭔가 안 되더라도 내가 내 식구를 책임지는 데 크게 걱정 없다"라며 현재 인연들에게 깊은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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