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7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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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절 중상' 제레미 레너 "혼자였다면 죽었을 것…유서도 작성했다" [엑's 해외이슈]

기사입력 2023.04.06 11:11 / 기사수정 2023.04.10 13:11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제설차 깔림 사고'로 중상을 입었던 배우 제레미 레너가 사고 당시 상황에 대해 밝혔다.

5일 할리우드 배우 제레미 레너의 인터뷰 영상이 TV쇼 '굿모닝 아메리카(Good Morning America)'를 통해 선공개됐다.

진행자는 "어벤져스의 영웅 호크아이는 당시 모든 도움을 필요로 했다. 그는 휠체어에 앉아 '혼자가 아니었음에 기쁘다'고 전했다"며 제설차 사고 당시를 인터뷰하는 제리미 레너의 영상을 공개했다.

제레미 레너는 "사고 당시 아무도 없었다면 저는 정말 죽었을 거다. 무조건 죽었다. 하지만 전 혼자가 아니었고 조카와 곁에 있었고 구조대가 왔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눈시울이 붉어진 채 "병원에서 내 휴대폰에 가족에게 남길 마지막 말을 적기도 했다"고 고백해 당시 위급했던 자신의 중상을 알렸다.

제레미 레너는 지난 1월 1일(현지시간) 제설작업 도중 제설차에 깔리는 사고를 당했다. 그는 차가 자신의 조카를 덮치려하자 이를 막다가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건으로 제레미 레너는 30개의 이상의 뼈가 골절됐으며 간과 폐 등에 큰 손상을 얻었다. 그는 이후 멍이 가득한 얼굴, 재활 과정 등을 공개해 많은 화제가 됐다.

한편, 제레미 러너는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어벤져스' 중 하나로 호크아이 역을 맡아 많은 인기를 끈 바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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