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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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프로포폴 투약, 어떻게?…병원의 은밀한 거래 (탐사보도 세븐)

기사입력 2023.04.06 10:36 / 기사수정 2023.04.10 13:06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탐사보도 세븐'에서 프로포폴 환자 남용에 대해 알아본다.

배우 유아인이 병원에서 1년에 73차례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정황이 경찰조사 결과 드러났다. 병원에서 수술이나 시술 전 수면 마취유도제로 사용되는 프로포폴이 어떻게 환자에게 남용될 수 있었을까. 

10년간 프로포폴을 불법으로 맞았다는 한 중독자는 취재진에게 한 병원과의 '은밀한 거래'에 대해 털어놨다. "의사가 CCTV를 가리고 종이랑 펜을 줘요. '한 병에 얼마, OK?' OK에 동그라미를 치면 프로포폴을 놔주는 거예요" 의사가 먼저 프로포폴 불법 투약을 권한다는 충격적인 이야기였다. 



또 다른 중독자는 "병원 실장에게 호텔 식사권 등을 주고 로비하면 가능했다"고 고백했다. 과연 사실일까. 취재진은 강남 일대 성형외과 등을 돌며 실태를 확인해봤다. 어렵게 만난 한 병원 내부 관계자는 "프로포폴 호객 행위가 병원 매출, 직원 월급과 직결된다"고 폭로했다. 

정부의 관리, 감독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길래 의료기관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탐사보도 세븐'의 '베드 비었어요, 프로포폴 권하는 병원' 편에서 최지원 기자가 의료기관의 프로포폴 불법 투약 실태와 문제점을 집중 취재한다. 

'탐사보도 세븐'은 6일 오후 8시 TV조선에서 방송된다.

사진=TV조선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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