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치킨 획득한' ZZ, 246점 누적하며 페이즈 1 우승 (종합)[PMPS]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ZZ가 페이즈 1 우승을 차지했다.

2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PUBG Mobile Pro Series, 이하 PMPS) 2023' 시즌 1 페이즈 스테이지 2주 2일차 경기가 온라인으로 치러졌다.

'PMPS 2023'은 올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국내 최강 팀을 가리는 프로 리그로, 총 3개의 시즌으로 진행하며 각 시즌마다 7천만 원씩 총 2억 1천만 원의 상금이 걸려있다. 'PMPS 2023'의 성적 등을 토대로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의 대한민국 국가대표가 선발될 예정이다.

매치19는 에란겔에서 열렸다. 생존자가 한 명뿐이었던 덕산 이스포츠가 1킬만을 추가한 채 탈락하자, ZZ는 이 타이밍을 노려 대량 득점하고 1위를 탈환했다. Top3에는 ZZ, 디플러스 기아, 농심 레드포스가 남았다. 농심 레드포스가 가장 먼저 쓰러지고, 디플러스 기아와 맞대결을 펼치게 된 ZZ는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디플러스 기아를 잡아먹고 치킨을 가져갔다.

매치20은 미라마에서 펼쳐졌다. 이번에도 덕산 이스포츠가 빠르게 무너진 가운데, ZZ가 디플러스 기아에게 마무리되면서 Top3에는 디플러스 기아, 밴퀴시, 이글 아울스가 이름을 올렸다. 이글 아울스까지 터뜨리며 기세를 올린 디플러스 기아는 수류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밴퀴시를 잡아내고 치킨을 획득했다.

매치21은 사녹에서 치러졌다. 디플러스 기아가 4점을 추가하고 2위로 올라선 상황, SL이 ZZ를 터뜨리면서 Top3에는 디플러스 기아, ROX, SL이 남았다. 풀스쿼드를 유지하며 디플러스 기아를 잡아먹은 SL은 생존자가 한 명뿐인 ROX를 정리하고 치킨을 차지했다.

매치22는 에란겔에서 진행됐다. SL이 마루 게이밍과 ZZ의 집중 공격을 받아 탈락하면서 Top3에는 ZZ, 디플러스 기아, 마루 게이밍이 남았다. 디플러스 기아는 마루 게이밍을 정리하며 8킬을 확보했지만, 풀스쿼드를 유지 중인 ZZ를 이기지 못하고 쓰러졌다. 이에 이번 매치의 치킨은 ZZ가 가져갔다.

매치23은 미라마에서 열렸다. 상위권 팀들이 다 쓰러진 가운데, ROX가 SL을 잡아먹으면서 Top3에는 이글 아울스, ROX, 히든이 생존했다. 히든은 ROX와의 싸움에서 승리를 거뒀지만 한 명만 살아남으면서 판잣집에 갇혀버렸다. 이글 아울스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히든을 정리하며 이번 매치 치킨의 주인공이 됐다.

매치24는 에란겔에서 치러졌다. ZZ와 덕산 이스포츠가 별다른 활약 없이 빠르게 탈락한 상황, Top3에는 디플러스 기아, 농심 레드포스, 히든이 남았다. 디플러스 기아는 16점을 추가했지만 3점 차이로 1위를 탈환하지 못했고, 농심 레드포스는 히든을 마무리하며 치킨을 차지했다.

페이즈 1 경기가 마무리된 결과, 우승은 246점을 확보한 ZZ가 차지했고, 2위에는 243점을 누적한 디플러스 기아가 랭크됐다. 금일 부진한 경기력을 보이며 203점에 그친 덕산 이스포츠는 3위를 달리게 됐다.

사진=크래프톤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