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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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에 뜬 윤석열 대통령, 대구 NC-삼성 개막전 깜짝 시구

기사입력 2023.04.01 14:46 / 기사수정 2023.04.01 14:53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야구장을 찾았다.

윤석열 대통령은 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정규시즌 개막전 시구자로 나섰다. 

경호와 보안상 이유로 이날 윤 대통령의 개막전 시구는 철저히 비공개로 준비된 가운데,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 점퍼를 입고 등장한 윤석열 대통령은 스트라이크존을 통과하는 공을 던졌다.

대통령이 프로야구 시구를 한 건 전두환, 김영삼, 노무현, 박근혜, 문재인 전 대통령에 이은 6명째이고, 횟수로는 8번째다. 김영삼 전 대통령이 세 차례 시구를 했다.

한국프로야구가 태동한 1982년, 전두환 당시 대통령은 동대문구장 개막전에서 시구를 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1994, 1995년 한국시리즈 1차전과 1995년 4월 정규시즌 개막전 등 총 3차례 잠실구장 마운드에 올랐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2003년 7월 17일 올스타전이 열린 대전구장을 찾아 야구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2013년 10월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3차전 시구자로 나섰다.

2017년 10월 25일에는 문재인 당시 대통령이 광주-KIA챔피언스필드를 찾아 한국시리즈 1차전 시구를 한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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