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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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씨네마인드2' 박지선 교수 "현재 임신 6개월…촬영 걱정 많이했다"

기사입력 2023.03.29 13:58 / 기사수정 2023.03.29 13:58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지선씨네마인드2' 박지선 교수가 프로그램 촬영 중인 현재 임신 소식을 알렸다.

29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 사옥에서 열린 SBS 프로그램 '지선씨네마인드 시즌2'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범죄 심리학자 박지선 교수와 개그맨 장도연, 도준우 PD와 김영태 PD가 참석했다.

'지선씨네마인드'는 영화를 범죄 심리학적 관점으로 분석하여 국내 최초 '무비 프로파일링' 토크쇼로 영화 관람을 넘어 영화적 사건을 '프로파일링'하며 사회학적으로 닿아있는 영화의 시선을 재해석한다.

깊고 날카로운 시선으로 영화 속 인물과 상황을 분석해 관객들이 놓친 재미 포인트를 짚어내는 박지선 교수와 '1일 1영화'를 실천하며 디테일을 찾는 족집게 '도테일' 장도연이 더욱 찰떡이 된 케미로 돌아왔다.

박지선 교수는 시즌1부터 영화를 50여 편을 보고 올 정도로 열심히 준비를 했다고 전했다. 그는 시즌2도 "영화 선정 기간이 녹화보다 두 배 이상 걸린다. 영화 8편을 선정하는데 두 달이 걸렸다"며 "범죄 심리 영화 뿐 아니라 군중심리학, 사회심리학 등을 다루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첫 영화 선정이 중요했는데 '살인의 추억'이 첫 번째 시즌2 영화다"라고 이야기하며 "저 같은 경우에는 '살인의 추억' 범인이 잡히기 전까지 실제 사건 잡히기 전엔 보지 않겠다고 했었다. 범인이 잡히고 20년 만에 씨네마인드를 준비하며 처음으로 끝까지 봤다"며 프로그램 준비 비화를 전했다.

박지선 교수는 "'살인의 추억' 다루며 그 영화 세 명의 용의자들도 면밀히 다뤘다. 시청자 분들도 새로울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박지선 교수는 현재 임신 중이라는 기쁜 소식을 전했다. 그는 "제가 지금 임신 6개월이다. 그래서 촬영 전 걱정을 많이 했는데 SBS 제작진들이 편안한 환경을 만들어줘서 감사하다. 기쁘게 촬영 중이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지선씨네마인드' 시즌2는 4월 2일 오후 11시 5분에 첫 방송한다.

사진 = SBS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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