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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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연 "'더 글로리'서 담배 계속 펴…목소리 안나와" (뉴스룸)[종합]

기사입력 2023.03.26 19:50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임지연이 악역 연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26일 JTBC '뉴스룸'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박연진 역을 맡은 임지연이 출연했다.

임지연은 문동은(송혜교 분)에 학교폭력을 가해를 주도한 인물이자 딸을 키우는 기상캐스터 박연진을 연기했다. 

이날 임지연은 악역 소화에 대해 "항상 제가 배우로서 도전을 하고 싶었다. 근데 좀처럼 기회가 쉽게 오지 않더라. 근데 '더 글로리'라는 작품을 제가 읽게 되었고 대본이 너무 재밌었다"고 도전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그래서 두렵지만, 내가 이것을 잘 해내지 못할 거라는 걱정은 컸지만 한 번 용기 내서 도전해서 이렇게 매력적인 대본상 이미 만들어진 악역을 내가 정말 잘해보자라는 생각에 욕심이 좀 부담보다 컸던 것 같다"고 답했다.

임지연은 "워낙 감정 표출이 많다보니까 화가 나면 바로 표현하고 이런 것들이 좀 시원하다라는 느낌이 들었던 건 사실인 것 같다. 근데 또 그만큼 오는 좀 혼자 집에 오면 아 내가 이렇게 성질이 안 좋았나, 이렇게 예민해졌나 내가 이렇게 예민한 사람이 아닌데"라며 고민도 털어놨다. 

이어 "왜 이렇게 미간에 주름이 많이 잡혔지 막 이런 생각도 많이 하게 됐고, 워낙 소리를 많이 지르다 보니까 목이 하루 종일 촬영하면서 남아 있지가 않더라. 그리고 뭐 한 공간 안에서 담배를 계속 피다 보니까 정말 나중에 목소리가 잘 안 나오더라"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사진=JTBC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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