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5.24 16:38 / 기사수정 2011.05.24 17:05
[엑스포츠뉴스=헬스/웰빙팀] 눈을 깜박거리는 경우에는 먼저 결막염이나 안구 건조, 눈썹이 눈동자를 찌르는 등의 증상이 보이면 틱을 의심해봐야 한다.
틱은 보통 만 5~7세 사이에 많이 나타나며, 대부분 눈을 깜박이는 단순한 증상부터 시작되어 점차 눈을 치켜뜨고, 눈동자를 굴리고, 코를 찡긋거리고, 입을 삐쭉거리거나 벌리고, 얼굴 전체나 한쪽을 찡그리며, 고개를 앞뒤나 좌우로 흔들고, 어깨를 으쓱거리는 형태로 발전하게 된다.
국내연구에 의하면 안과 이상소견이 없이 눈 깜박임을 주증상으로 병원에 온 어린이 50명 중 43명(86%)이 틱장애로 진단되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따라서 안과 이상소견이 없거나, 안과 치료를 받았는데도 눈 깜박임이 지속되거나, 긴장시 또는 흥분시 눈 깜빡임이 더 잦아지는 경우에는 틱을 의심해야 한다.
틱이 나타난다고 하여 모두 틱장애로 진단을 내리는 것은 아니다. 눈을 깜박이는 증상은 틱 증상이지만 이러한 틱으로 인해 사회적, 직업적으로 장애가 나타나거나, 이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는 경우에만 틱장애로 진단을 내릴 수 있다.
그리고 일시적으로 인해 나타나는 틱은 대부분 저절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초기에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 좋다.
틱은 오전에 덜하고 오후에 심해지며, 밖에서는 덜하고 집에서 더 심해지는 특징이 있다. 또한, 긴장을 하거나 불안하거나 피곤하거나 공부가 어렵거나 혼이 나면 일시적으로 더 심해진다.
아울러 컴퓨터, 닌텐도, 비디오 게임을 많이 하거나 TV를 많이 보면 더 심해지므로 이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하는 것이 좋다. 틱은 직접적으로 지적하고 혼내거나 계속 관찰하는 것은 악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무시하는 태도를 취하는 것이 좋다.
틱이 발생하는 원인은 크게 심리적인 문제와 신경학적 문제로 볼 수 있습니다. 틱이 나타나면 먼저 일시적인 심리적 문제로 인해 발생한 단순한 틱인지 아니면 정서 불안정, 조울증, 우울증, ADHD, 강박장애, 불안장애 등과 같은 여러 장애를 동반하고 있는 복잡한 틱장애인지 구별해야 한다.
[도움말=휴한의원 위영만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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