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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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 고백' 윤혜진, ♥엄태웅 백허그에 버럭…"신혼이야? 흉악하게" (왓씨티비)

기사입력 2023.03.16 13:50 / 기사수정 2023.03.16 13:50

이나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나영 인턴기자) 배우 엄태웅의 아내 윤혜진이 학창시절을 회상했다.

16일 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What see TV'에는 '유네지니 간장 닭볶음탕!!기똥차게 잘먹는다 잘먹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는 딸 지온이의 입맛에 맞게 닭볶음탕을 요리하는 윤혜진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자신이 만든 닭볶음탕에 감탄하던 윤혜진은 촬영중이던 엄태웅과 갑자기 딸 지온이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지온이가 잘 자랐다며 흐뭇해하는 두 사람. 특히 윤혜진은 "1, 2학년 때는 애가 흐물흐물했다"며 자신의 학창시절을 회상했다.

윤혜진은 "나는 초등학교 3학년, 4학년, 5학년까지 최악이었다. 그냥 아빠가 유명인이라는 이유로 따돌림을 당했다"며 "항상 학교에서 주눅이 들었었다"고 당시의 심정을 전했다.



이어 "내가 심장이 아파서 발레를 시작했다. 체육 시간에 비련의 여주인공처럼 스탠드에 앉아있었다. 1학년 때부터 그랬으니까.. 뭔가 유명한 집 애라고 그러지, 배알이 꼴렸는지 따돌리더라. 너무 상처였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내가 그런 경험이 있으니까 많이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너무 잘 지낸다"며 안도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영상에서는 직접 촬영에 나선 엄태웅 때문에 생긴 쿠키 영상이 눈길을 끌었다.



요리하는 윤혜진을 뒤에서 백허그하듯 찍는 엄태웅에 윤혜진은 "진짜 이상하게 찍네, 거 참!"이라며 진저리를 친 윤혜진은 "신혼이야? 어딜 지금.. 흉악하게!"라고 소리쳐 웃음을 안겼다.

한편, 윤혜진은 원로배우 윤일봉의 딸이다. 윤혜진은 지난 2013년 배우 엄태웅과 결혼해 슬하에 딸 지온 양을 두고 있다.

사진 = 유튜브 '윤혜진의 What see TV' 캡처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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